
커피 원두 가격이 오르면서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이 이어진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커피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는 29일부터 커피류 제품 가격을 S 사이즈 200원, R 사이즈 300원씩 인상한다. 아메리카노는 S 사이즈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비싸진다. 일반 음료를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커피류가 포함된 반미 샌드위치 등 세트 메뉴도 일부 가격 상향 조정 예정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30일부터 주요 커피 제품 32종 권장 판매 가격을 100~500원 올린다. 아메리카노는 100원 올라 기존 3200원에서 33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카페라테와 카페모카 등 커피 음료는 200원 인상된다. 디카페인 커피는 500원씩 오른다.
롯데GRS 관계자는 “커피 원두 수입 원가와 원자재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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