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언스리포트 신재성 기자) 배우 이영애(54)가 자신의 빛나는 피부 비결로 고주파 리프팅 시술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그녀는 평소 꾸준한 피부 관리를 유지하지만, 체중 관리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시술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우아함의 인간화 이영애가 진짜 화나면 나는 목소리는? (이태원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자리에서 이영애는 자신의 일상과 뷰티 루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홍진경이 이영애에게 “피부가 너무 좋다”며 보톡스나 필러 시술 여부를 묻자, 이영애는 “보톡스나 필러는 하지 않고, 고주파 레이저 리프팅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가볍게 할 때는 1년에 세 번 정도 시술을 받는다”며 “강한 자극 없이 서서히 효과를 보는 걸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덴서티’라는 고주파 장비를 사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가 언급한 고주파 리프팅은 피부 진피층 깊숙한 곳에 열을 가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고주파 리프팅은 피부 탄력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단극성, 양극성, 유니폴라 방식 등으로 나뉜다.
특히 ‘덴서티’는 단극성 고주파 장비로, 깊은 열 자극을 통해 피부 탄력을 높이고, 모공 개선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시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고주파 리프팅 장비로는 미국산 ‘써마지’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덴서티’, ‘올리지오’, ‘세르프’, ‘텐써마’ 등이 인기다. 써마지는 진피층 깊숙이 열을 전달해 2개월 후부터 효과가 뚜렷해지고, 1년 가까이 유지된다.
가격은 시술 병원이나 샷 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150만 원에서 250만 원대다. 반면 국산 장비들은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선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한편 이영애는 리프팅 시술에 대해 “너무 강하게 하면 오히려 얼굴이 처지거나, 볼이 꺼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프다고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 강도와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영애는 피부 관리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걸쳐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하며 심신을 다스린 덕분에 현재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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