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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뻥인줄 알았는데..” 한 번에 2,000km 주행 가능 차 진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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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전동 플래그십 ‘Fulwin A9L’로 시장 판도 흔들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Chery)가 자사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Fulwin의 플래그십 모델 ‘A9L’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모델은 2,000km에 달하는 주행 가능 거리와 세련된 대형 세단 디자인, 하이브리드 동력 구조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Fulwin A9L은 체리가 2025년 상반기 시장에 내놓은 전략 모델 중 가장 고급화된 포지션을 지닌 차종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었다. 중국 내 사전 판매는 오는 6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디자인: 고급 세단의 정체성을 완성하

Fulwin A9L의 외관은 전통적인 세단의 실루엣에 미래지향적인 디테일을 접목했다. 전면부는 얇은 LED 헤드램프와 대형 범퍼, 폐쇄형 그릴을 채택해 전기차 특유의 에어로다이내믹을 살렸다. 측면은 5미터에 가까운 긴 차체와 매끄러운 루프라인으로 고급감을 더하며, 후면은 일체형 리어램프와 디퓨저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전체적으로 BMW 7시리즈 또는 테슬라 모델 S와 유사한 인상이며,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더욱 길고 낮은 자세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구조 통한 초장거리 구현

Fulwin A9L은 순수 전기차가 아닌, 확장형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형태로 개발됐다. 30kWh 배터리와 1.5리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이 엔진은 직접 구동이 아닌 발전기 역할만 수행한다. 이 구조를 통해 전기차의 주행 질감은 유지하면서, 내연기관 기반의 장거리 효율성도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약 200km, 총 복합 주행거리는 무려 2,000km 이상을 기록한다. 이는 기존 하이브리드나 EV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치로, 장거리 주행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매력을 제공한다.


실내: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조화

실내는 4인승 구성을 기반으로 한 ‘쇼퍼 드리븐’ 세단 콘셉트에 맞춰 고급화가 두드러진다. 대형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나파 가죽 시트, 뒷좌석 리클라이너 기능, 실시간 음성 제어와 5G 기반 통신 인포테인먼트 등 최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레벨 2+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며, 향후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 3 자율주행까지 확장 가능하다. 에어 서스펜션, 노이즈 캔슬링 기술, 향기 시스템 등도 탑재돼 고급 수입차에 못지않은 정숙성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가격 전략과 글로벌 진출 계획

Fulwin A9L의 예상 판매가는 약 30만 위안(한화 약 5,60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유럽이나 미국 시장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과 유사한 포지션이다. 하지만 기능이나 사양 대비 가격이 훨씬 경쟁력 있어 체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카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리는 해당 모델을 올해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중동, 남미 등 여러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한국 시장 진출 여부도 검토 중이다. 특히 주행거리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테슬라, 루시드, BYD 등과의 경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

체리 Fulwin A9L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장거리 + 고급화 + 효율성’을 한 번에 잡으려는 시도다. 이러한 제품 전략은 경쟁이 치열해진 EV 시장에서 매우 독창적이며, 체리가 기술력과 디자인, 양산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보여주는 시장 지배력의 확대가 체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Fulwin A9L이 보여주는 초장거리 주행은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기술 표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론: Fulwin A9L, 전기차의 새로운 표준 제시

체리가 공개한 Fulwin A9L은 단순한 대형 전기 세단이 아니라, 전기차의 미래 방향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하고, 고급화된 설계와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이 차량은 단순한 중국 내수용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진정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오는 6월 25일 중국에서의 사전 판매 개시를 시작으로, Fulwin A9L이 세계 전기차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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