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질산나트륨, 고온 조리 시 발암물질로 변합니다
스팸과 같은 가공육에는 아질산나트륨이 방부제·발색제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분은 고온에서 구우면 나이트로소아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어 위암·대장암·식도암 등 소화기계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게다가 세계보건기구(WHO)도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건강 위협이 심각합니다

나트륨 폭탄, 혈압·신장에 큰 부담이 됩니다
스팸 한 캔(약 200g)에는 하루 권장 나트륨(2,000mg)을 훌쩍 넘는 3,000mg 이상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 고혈압·심혈관질환·신장 기능 저하 위험이 커집니다 나트륨 과다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액 정체를 일으키며 장기적으로 혈관 내 염증과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염증·산화 스트레스는 급격한 노화로 이어집니다
스팸에는 포화지방과 산화된 지방산도 많아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사이토카인을 생성합니다.
이 염증은 혈관과 장기, 면역계에 지속 손상을 주며 내분비 균형도 해칩니다 나트륨과 니트로사민이 결합하면 만성 염증 환경이 형성되어 동맥경화·심혈관질환·암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실천 팁 4가지
1. 구이 대신 찌거나 데쳐 조리해 고온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생성을 줄이세요
2. 한 달 1~2회 이하로 섭취를 제한해 나트륨·발암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3. 채소(마늘·양파·파프리카 등)와 함께 곁들여 항산화 성분을 보강하고 니트로사민 형성을 억제하세요
4. 저염 또는 라이트 제품 선택하거나 조리 전 물에 데워 잔여 염분을 제거하면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결론적으로 스팸구이는 간편하고 밥도둑이지만 아질산나트륨과 고염분, 산화지방으로 인해 위암·혈관·신장·염증 등 건강의 도둑이 될 수 있는 위험 반찬입니다
가끔은 즐기더라도 조리용 법 · 섭취 횟수 · 반,찬 구성의 변화를 통해 ‘밥도둑이자 건강지킴이 반찬’으로 안전하게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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