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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돈 많이 벌었더니” 두 아들 데리고 외국에서 살지 고민이라는 호주 출신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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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돈 많이 벌었더니, 두 아들 데리고 외국에서 살지 고민”…샘 해밍턴의 현실적 가족 고민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지, 아니면 계속 한국에 남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2002년 한국에 정착한 이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한국형 외국인 아빠’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에서 돈을 많이 벌었지만, 아이들의 미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어디에서 살아야 할지 고민이 크다”고 고백했다.


“아이들 때문에 한국에서 살아야 할지, 외국에서 살아야 할지 고민”

샘 해밍턴은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에 출연해 “요즘 아이들 때문에 한국에서 살아야 할지, 외국에서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 어느 나라가 맞을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이 질문에 무속인은 “샘 해밍턴은 반반이다. 외국에 가서도 일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국이 좀 더 맞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이들과 안 맞는 부분이 조금 있다. 특히 큰아들 윌리엄이 고집이 세고 아빠를 이기려 한다. 그냥 두면 앞으로 크게 될 테니 하고 싶은 대로 놔둬라. 벤틀리는 손재주가 있으니 엔지니어가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안 맞긴 하다”며 머쓱하게 웃었고, “제 생각이 있는데 아이들도 따로 생각을 하니까 고민이 더 커진다”고 솔직히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국민 가족 된 해밍턴 패밀리

샘 해밍턴은 2013년 한국인 아내 정유미와 결혼, 두 아들 윌리엄(2016년생), 벤틀리(2017년생)를 두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2016년부터 출연하며 윌리엄과 벤틀리의 성장기를 공개했다.

해밍턴 패밀리는 한국 예능에서 보기 드문 ‘다문화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윌리엄의 순수함, 벤틀리의 귀여움, 그리고 샘의 유쾌한 아빠 역할은 ‘국민 가족’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성공했지만, 아이들의 미래는 어디에?”…현실적인 고민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성공했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교육, 문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윌리엄과 벤틀리가 한국에서 잘 적응하고 있지만, 영어와 호주 문화도 잊지 않게 해주고 싶다. 한국에서만 자라면 아이들이 아빠의 모국을 낯설어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윌리엄과 벤틀리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하는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만, 점점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 생활, 정체성 문제에 부딪히고 있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이 어디에서 더 행복할지, 어떤 환경이 아이들에게 더 맞을지 고민이 깊다”고 토로했다.


“한국이냐, 호주냐”…다문화 가족의 이중적 고민

샘 해밍턴 가족의 고민은 단순히 거주지 선택이 아니라,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이중적 정체성, 언어, 교육, 사회적 시선 등 복합적인 문제와 맞닿아 있다.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은 여전히 소수자적 위치에 있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문화적 혼란, 차별, 소속감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지만, 언젠가 호주로 돌아가야 할지, 아니면 계속 한국에 남아야 할지 매일 고민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성공했지만,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성공한 외국인 방송인으로, 두 아들과 함께 한국을 떠날지, 아니면 계속 머물지 고민하고 있다. 그의 고민은 단순한 거주지 선택이 아니라, 다문화 가족이 겪는 정체성, 교육, 사회적 시선, 가족의 행복 등 복합적인 문제와 맞닿아 있다.

샘 해밍턴은 “가족이 어디에 있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의 진솔한 고민은 오늘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가족들에게 깊은 공감과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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