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연하와 결혼, 결혼비용 전액은 아내 집안 부담
배우 심형탁은 2019년 tvN 예능 ‘나나랜드’ 촬영을 계기로 일본 완구회사 반다이 본사에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인연, 바로 당시 프로젝트 책임자였던 히라이 사야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저 스쳐갈 수도 있었던 자리에서 두 사람은 깊은 인상을 주고받았고, 국적과 언어, 무려 18살이라는 나이 차를 뛰어넘어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이후 조용히 4년간 장거리 연애를 이어간 끝에 2023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 방송으로 시작된 인연, 현실이 된 국제 로맨스
💒 “결혼식 비용 전부 장인이 부담”… 후지산에서 올린 혼례
이들의 결혼식은 일본 후지산 인근에서 약 4시간 동안 성대하게 진행됐습니다. 결혼식 장소 역시 아내의 가족을 배려해 선택된 것으로,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결혼식에 들어간 모든 비용을 심형탁의 장인이 전액 부담했다는 점입니다.
장인은 일본에서 4대째 전통 국수 공장을 운영 중이며, 지역에서도 인정받는 자영업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사위인 심형탁에게 “자주 오려면 호텔 말고 우리 집에서 지내라”며 별도의 집까지 지어주겠다는 뜻을 밝힐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사위에게 집도 지어주는 장인, 남다른 배려
👨👩👧👦 장인과 10살 차이… 문화·세대차 극복한 가족
흥미로운 건, 심형탁과 아내의 부모님 사이 나이 차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장모와는 불과 5살, 장인과는 10살 차이로, 처음엔 가족들이 놀랐을 법도 했습니다.
게다가 사야 측은 한국 연예인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고, 심형탁의 당시 나이나 직업 역시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며 새로운 가족 관계를 만들어간 두 사람은, 단순한 커플을 넘어선 ‘가족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 국경도 세대도 넘은 따뜻한 가족 이야기
🍜 국수 공장 물려받느냐는 질문에… “아들만 가능해요”
심형탁은 장인의 사업을 이어받게 될까? 실제로 이 질문은 국내외에서 꽤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가업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고, 특히 장남이나 아들이 중심이 되는 전통이 뿌리 깊습니다.
심형탁은 “그 가업은 아들만 이어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거절이 아니라, 일본의 전통을 존중하며 사위로서 선을 지키는 태도로 해석됩니다. 덕분에 오히려 그에 대한 신뢰는 더 높아졌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 가업은 건드리지 않고, 문화는 존중한 사위
📌 한국과 일본 오가며 살아가는 ‘현실 부부’의 모습
두 사람은 일본 후지산 아래서의 예식 이후, 한국에서도 따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양국 문화를 모두 존중하며 진행한 혼례는 단순한 결혼을 넘어선 상징성을 지녔습니다.
이후 심형탁은 방송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준비과정과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따뜻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그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며, 아내는 일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직 거주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족과 일, 문화를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현대 커플의 새로운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상적인 국제 커플, 현실 속 로맨스를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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