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자오리잉(조려영, 37)과 2021년 이혼한 배우 펑샤오펑(풍소봉, 46)이 18세 연하 연기자와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조려영과 재결합설이 최근까지 이어진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 연예지들은 19일 기사를 통해 풍소봉이 최근 젊은 여성 배우와 지인들 회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두 사람이 모임 후 작가 겸 영화감독, 카레이서 한한(42)이 운영하는 자동차 튜닝숍에 들렀다고 보도했다.
풍소봉과 열애설이 난 여성은 올해 28세인 미녀 배우 저우린자(주린가)로 전해졌다. 주린가는 지난해 말부터 풍소봉과 사귄다는 루머가 계속됐던 인물이다.
풍소봉과 주린가는 한한이 직접 만남을 주선해준 것으로 추측된다. 주린가가 한한이 연출한 2019년 영화 ‘비치인생(Pegasus)’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주린가는 1996년 10월 7일 중국 청두 출신으로 방송과 영상에 특화한 중국 국립 전매대학교를 나왔다.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2018년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2020년 드라마 ‘호처자(好妻子)’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2021년 24부작 드라마 ‘니호, 화염람 : 안녕, 뜨거운 불꽃(你好, 火焰蓝)’에서도 타이틀롤을 맡은 라이징 스타다.
현지 연예계 관계자는 “풍소봉은 지난해 12월 미모의 여성과 손을 잡고 걷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며 “처음에는 몰랐지만 얼마 안 가 상대가 주린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둘이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등 데이트로 봐도 좋을 상황이 여러차례 목격됐다”며 “솔로로 지내던 풍소봉이 주린가와 열애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풍소봉은 조려영과 2018년 영화 ‘몽키킹3: 서유기 여인왕국’을 촬영하던 2016년 열애설이 돌았다. 이듬해 드라마 ‘녹비홍수’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고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다. 2021년 4월 돌연 이혼을 발표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는데, 4년째 재결합설이 끊이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