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일상을 담은 힐링 여행 사진으로 원도의 초록 숲길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볍게 챙을 눌러쓴 버킷햇, 바람에 흩날리는 긴소매 셔츠, 그리고 민낯에도 빛나는 맑은 피부는 54세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등산복 차림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분위기와 바다 앞에서 여유롭게 앉아 있는 뒷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시선을 붙든다.

“나의 ‘헤다 가블러’를 보내고 그저 쉼…”이라는 글귀는 바쁜 일상 속 고요한 재충전의 순간을 드러낸다.

누리꾼들은 “사진만 봐도 마음이 정화된다”, “민낯이 이 정도면 진짜 레전드”, “역시 원조 청순 아이콘”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영애는 최근 연극 무대 ‘헤다 가블러’를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10월 KBS 2TV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데뷔 30년 차에도 흔들림 없는 연기력과 독보적 비주얼로 여전히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