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는 결과,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약을 먹기 전, 단 한 가지 식습관만 바꿔도 수치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 ‘견과류 한 줌’이 중성지방을 낮추는 과학적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중성지방 녹이려면 “불포화 지방산” 섭취해야
해답은 바로 견과류입니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특히 오메가-3 계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액 속에 쌓인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혈관 벽에 쌓이려는 지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에서는, 하루 28g의 견과류를 12주간 섭취한 성인의 중성지방 수치가평균 18~25%까지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방이 지방을 이긴다?
문제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해결책은 좋은 지방(불포화지방)입니다.
특히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은 중성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리파아제 효소의 작용을 도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견과류 “한 줌”이면 충분
하루 권장량은 한 줌(약 25~30g)입니다. 과하면 오히려 열량 과다로 중성지방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무염·날것 상태로 섭취하고, 오후 간식이나 공복 시 먹으면 혈당과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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