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마차’로 데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든 20년 연기 내공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이래 ‘싸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작은 아씨들’, 영화 ‘소원’, ‘경성학교’,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등 굵직한 작품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배우다. 2013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2017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tvN ‘작은 아씨들’의 소름 돋는 악역 ‘원상아’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은 아씨들’ 속 재벌 딸, 실제로도 금수저 집안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보안사령부 장군의 딸로 등장한 엄지원은 실제로도 탄탄한 집안 배경을 갖고 있다. 엄지원의 아버지 엄이웅은 설계·감리 전문회사 (주)한도엔지니어링의 회장으로, 연매출 160~200억 원대의 중견기업을 이끌고 있다. 아버지는 공군사관학교 18기 출신으로 예비역 소령까지 복무했으며, 이후 경상북도청 사무관, 관선 선산군수, 포항시 부시장, 경북도청 정무부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관료 출신이다. 이런 화려한 이력은 엄지원이 연기한 ‘부잣집 딸’ 캐릭터와도 자연스럽게 겹쳐, 실제 집안 배경이 드라마와 닮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용산 66억 아파트, 소탈한 일상과 ‘에코백 애호가’
엄지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엄Tube’를 통해 서울 용산구의 최고급 아파트로 이사한 일상을 공개했다.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와 용산공원과 맞닿은 입지, 국토부 기준 최고 실거래가 66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주택에서의 삶이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는 명품 가방보다 에코백을 더 자주 쓰고, “명품백이나 에코백이나 결국 다 똑같다”는 소탈한 태도를 보여주며 팬들의 공감을 샀다. 유튜브에서는 촬영 비하인드, 패션·뷰티 팁, 반려동물과의 일상 등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엄친딸’ 이미지와 달리 연기로만 입증한 배우
엄지원은 집안의 재력이나 배경을 내세우지 않고 오로지 연기력으로 승부해온 배우다. 20년 넘게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소원’에서는 아동성폭력 피해 아동의 엄마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현실적인 첫째 딸로, ‘잔혹한 인턴’에서는 오피스물의 냉철한 실장으로 변신하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실제로 “항상 안 해본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며, 최근에는 정통 의학드라마나 오피스물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꾸준한 작품 활동과 대중과의 소통
엄지원은 해마다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특별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고, 유튜브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고 있다. ‘엄Tube’에서는 명품과 소탈함을 넘나드는 일상, 연말정산, 반려동물 입양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FAQ
Q1. 엄지원의 집안 배경이 왜 화제가 됐나요?
아버지 엄이웅이 연매출 160~200억 원대 설계·감리 전문회사 회장이자, 공군사관학교 출신의 전직 고위 관료로 알려지면서 실제로도 금수저 집안임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Q2. 엄지원이 실제로 사는 집은 어느 정도인가요?
서울 용산구의 최고급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며, 해당 아파트는 실거래가 66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주택입니다.
Q3. 엄지원의 연기 경력과 대표작은 무엇인가요?
2002년 ‘황금마차’로 데뷔해 ‘싸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작은 아씨들’, ‘소원’, ‘경성학교’,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등에서 활약했고, 수상 경력도 화려합니다.
Q4. 엄지원이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은?
유튜브 ‘엄Tube’와 SNS를 통해 일상, 연기 비하인드, 패션·뷰티 팁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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