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들은 자녀에게 용돈이나 생활비 필요없으니 독립하라고!
최근 부모들은 다 큰 자녀들과 함께 살기 싫어한다고 하빈다.
식사 챙겨줘야하고, 이것 저것 챙져야 하는 게 많아 힘들다고요.
곧장 독립하기 힘들테니 돈 모은 후에 하라고요.
자녀랑 같이 살고 싶어할 줄 알았는데 독립하기를 원한다고.
18개월 된 아이인데도 마음을 이해한다고.
밥 차려주고 빨래주해고 청소해주 걸 생각하면요.
생활비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 나가 살아주는 게 최고다.
집에 눌러 주는 밥 먹으면서 생활비도 아닌 용돈 준다?
독립 해봐야 그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깨닫게 된다.
한 집에 살아도 지 할 일 다하면 그렇게 말하겠냐고.
41세 미혼 자녀가 생활비 30주지만 나갔으면 한다고.
광열비 아끼지 않고 배달시켜 먹어 나온 쓰레기 장난 아니다.
직장 다니는 데도 방에서 모든 걸 다하니 당뇨병까지 걸림.
집안 일은 해도 해도 티도 안 나는데 끝이 없다.
아이 사랑하지만 밥 챙겨주고 하면 아침에 눈 떴을 때 정말 하기 싫다.
용돈 그런 건 필요 없다.
집을 나와보니 엄마의 희생을 깨닫게 된다.
자취로 나가니 엄마는 놀러다니면서 연락도 잘 안 받는다.
자식이 돈 줄인 경우를 제외하면 독립 원하실거다.
80~90대 노인분도 자식 있어도 자식 힘들까봐 불편해 요양원간다.
60~70대 부모도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런 마음이 강한게 아닐까.
돈 아끼려 부모 노동력과 등골 빼 먹는 건 아니다.
함께 살 때 부모님 잔소리 심하셔서 생활비 등 드렸지만 독립.
독립해서 살게 되니 오히려 사이도 더 좋아졌다.
용돈 챙겨드려도 생활비만큼 나오질 않는다.
결혼하면 그동안 기본적인 걸 안했다는 걸 알면서 부부갈등도 생긴다.
독립해서 스스로 살 수 있어야 나중에 부모가 자녀에게 기댈 수도 있다.
지금 엄마 쓸쓸하지 않게 잘 해주고 있나?
퇴근하면 방에서 피곤하다면 혼자 이것저것 즐기지 않나?
엄마가 해주던 뒷바라지를 독립하면 혼자 다해야 하는데 쓸쓸할 거라고 착각하지 마라.
자식, 남편있으면 쉬고 싶어도 챙겨야 해서 힘들다.
혼자 먹는 것과 달리 반찬이라도 하나 더 하게 된다.
일하고 와도 엄마는 쉬지 않고 치우고 정리하게 된다.
자녀 독립하면 헛헛하겠지만 편한 건 사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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