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암, 생활습관이 좌우합니다
대장암은 한국인 암 사망 원인 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합니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 위주의 식습관, 낮은 채소 섭취, 앉아서 일하는 생활이 발병률을 끌어올립니다.
초기 증상이 미묘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시점에는 진행 단계인 경우가 잦습니다. 따라서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단과 규칙적인 배변 활동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이가 주목받습니다.

오이의 수분·식이섬유 조합이 장을 청소합니다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이어서 자연스러운 수분 보충제로 기능합니다. 풍부한 수분은 장 내 노폐물을 부드럽게 불려 배출을 돕고, 변비를 예방해 발암성 독소의 장시간 체류를 막습니다.
껍질에 집중돼 있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벽을 자극해 연동 운동을 촉진합니다.
같은 무게의 다른 채소보다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고, 이는 대장암 위험 인자인 복부비만 감소로 이어집니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도 있어 장 점막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합니다.

오이를 반찬으로 먹으면 얻는 추가 이점
오이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해 짠 반찬과 함께 먹어도 혈압 상승을 억제합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프룩탄 계열 섬유가 소량 들어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개선합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빨리 주면서도 부담이 없기 때문에 과식을 예방합니다.
여름철 체열 해소에도 뛰어나 열대야‧더위로 인한 수면 질 저하를 줄여 면역력을 높이는 부가 효과가 있습니다.

오이 건강 섭취 가이드
1. 껍질째 섭취해 식이섬유 손실을 막고 잔류 농약은 식초물 5분 담금으로 제거
2. 소금 대신 식초·레몬즙으로 간해서 나트륨 과다를 피하기
3. 하루 1·2개, 주 4회 이상 오이무침·오이소박이·생오이 스틱으로 다양화
4. 육류 섭취 시 곁들여 지방 산화를 줄이고 장내 독소 배출 속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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