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밤에 더 예쁜 수목원이 있다면?
금 토요일 밤에만 열리는
국립세종수목원 ‘우리함께야(1호)’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낮보다 로맨틱한 밤의 수목원이 궁금하다면
다녀오면 좋을 거 같아요!
언덕이나 비탈길이 없어서 유모차나
휠체어 모두 가능하고 어른들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입니다.
1. 야간개장 ‘우리 함께夜’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이 시작했습니다
5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입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만 열리는데요.
그 시간은 해가지는
18시부터 21시 30분까지입니다.
입장마감 21시 입니다.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오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입장료
입장료는 성인 2,500원이고
청소년 2,000원입니다.
너무 친절한 가격이죠?
일반 관람료의 50% 할인 가격입니다.
예약은 없이 방문해도 됩니다.
현장 발권만 하고 있어요!
너무 좋던 것은 18시 부터 선착순으로
감성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거니
18시 맞춰서 가시기 바랍니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수목원 곳곳에서는
문화공연, 플리마켓, 감성등 대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미디어아트 쇼와 증강현실(AR) 체험
등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요.
3. ‘스위트 가든: 식물의 달콤한 유혹’
특별 전시 소식이 있어서 알아봤는데요.
디저트 속 식물 이야기를 주제로,
사탕수수, 바닐라난초, 카카오나무 등
디저트의 재료가 되는 식물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가봤는데
이런 큐레이션을 정말 잘하는거 같아요.
나라에서 운영하는 식물원이라 그런가봐요.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도 전시 진행중입니다.
10월 13일까지예요!
피노키오의 나무집, 꽃 자동차, 과일 벤치 등
포토존과 함께 향수 가게, 향기 정원 등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4. ‘고려와 조선의 연꽃, 세종에서 만나다’
2025년 7월 2일(수) ~ 9월 1일(월)
실내 온실도 정말 예쁘지만
한국전통정원 궁궐정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정원도 예쁩니다.
고려의 ‘아라홍련’과 조선의
‘전당홍’을 중심으로 연꽃이 전시됩니다.
외부 정원을 갈 때 너무 어두운데
조명은 밝지 않아서
발 밑을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저는 비온 다음날 가서
물웅덩이가 곳곳에 있었는데
못피해서 운동화가 진흙에 범벅되었어요.
여러분들은 발밑을 매우 조심하고
은근 넓으니 꼭 편한 신발을 착용하세요!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
금/토요일 단 이틀만 열리는 특별한 밤의 정원,
낮보다 더 낭만적인 그 풍경에
저도 완전히 반해버렸어요.
솔직히 낮보다 밤이 훨씬
더 예쁘고 감성적이었습니다.
인생샷도 엄청 많이 찍었어요!
은은한 조명 아래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숲길과
아바타 속 장면을 연상케 하는 온실,
그리고 연못에 비친 전통정원의
고요한 아름다움까지.
이번 주말나들이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단 하루뿐인 감성 충전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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