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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 첫 발… 머스크 “10년 노력의 결실”

유카포스트 조회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서 유로 시범 서비스 개시… 정액 요금 한화 기준 5,800원 수준

●경쟁사 웨이모·죽스와 자율주행 시장 주도권 경쟁 본격화

●완전 자율주행 전환까진 갈 길 멀어… 기술·규제 ‘이중 과제’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6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유료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늘 오후 오스틴에서 개시한다”라며 “승객들은 4.2달러(약 5,800원)의 정액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범 운행은 약 10대의 차량이 투입됐으며, 서비스 구간은 오스틴 시내의 제한된 구역으로 한정됐습니다. 대상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및 테슬라 투자자로, 실시간으로 로보택시 이용 장면을 엑스에 공유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 인플루언서인 소여 메리트(Sawyer Merritt)는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후 인근 레스토랑까지 주행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프로젝트는 10년에 걸친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며 “AI 칩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테슬라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한된 구역, 제한된 기능… 하지만 역사적 첫 발

이번 시범 서비스에 투입된 로보택시는 운전석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형태로 주행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량 외부에 ‘Robotaxi’ 표식이 부착된 모델Y 차량이 오스틴 시내를 운행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사고 방지와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원격 모니터링 요원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현재는 복잡한 교차로나 고속도로 등 고위험 구간을 회피하며, 자율주행보다는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수준의 주행을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머스크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추후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미국 내 주요 도시로 확대하겠다”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완전 자율주행 테슬라가 수백만 대 도로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상태입니다. 구글의 웨이모(Waymo)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LA, 피닉스 등지에서 로보택시를 상용 운영 중이며, 누적 유료 탑승 실적은 1,0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주당 유료 운행 건수만 25만 건에 달합니다. 웨이모는 내년에는 워싱턴 D.C. 등 동부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마존이 인수한 자율주행 전문기업 죽스(Zoox)도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영 중입니다. 특히, 기존 자율주행 기업들이 차량과 소프트웨어를 분리된 형태로 개발한 것과 달리, 테슬라는 차량 설계, AI 칩,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수직 계열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기술과 신뢰,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하지만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본격적인 상용화로 나아가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기술적 신뢰성과 함께 법·제도적 규제라는 두 가지 난관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카네기멜런대학 필립 쿠프만 교수는 “자율주행 경쟁사들이 시장을 완전히 상용화하는 데는 수년 또는 수십년이 걸릴 수 있다”라며 “테슬라의 시범 운행은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과장하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캘리포니아 DMV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다수의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도 아직 부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테슬라의 시범 서비스는 기술 기업의 꿈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상징하는 이정표입니다. 10년 전 머스크가 공언했던 ‘로보택시 시대’가 마침내 첫 장을 연 셈인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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