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5천만 원 기부…누적 기부액 30억 원 훌쩍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인 유재석이 올해도 조용한 선행을 이어가며 또 한 번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한 국제개발협력 NGO는 유재석이 보건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미 30억 원이 넘는 누적 기부액을 기록한 유재석은 올해 역시 남몰래 따뜻한 손길을 건네며 ‘기부 천사’로서의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여성청소년 위한 보건위생 지원에 5,000만 원 쾌척
2025년 6월, 유재석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생리대, 여성청결제, 속옷 등으로 구성된 생리대 키트를 제작해 전국 각지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리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재석은 “누구나 존엄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의 불편이나 상처로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길 바라며 이번 지원이 여성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부터 이어진 ‘조용한 기부’…누적 3억 5천만 원
유재석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억 5,0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그는 생리대 키트 지원뿐 아니라 복합위생시설 개선, 교육·문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 특히 여성청소년의 생리 빈곤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각종 재난·복지 분야 누적 기부액 30억 원 돌파
유재석의 기부는 여성청소년 지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수해, 지진,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단체에 꾸준히 성금을 전달해왔다. 2025년 3월 기준,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만 10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산불 피해, 수해,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서 유재석의 신속하고 조용한 기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또한,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팀은 2021년 한 해 동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7억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무한도전’ 시절에도 달력, 음원, 부가사업 수익금 등으로 47억 원에 달하는 기부가 이뤄졌고, 유재석 개인 역시 아름다운재단 등 복지단체에 수년간 억대의 금액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알려진 것만 합산해도 유재석이 힘을 보탠 누적 기부액은 50억 원을 훌쩍 넘는다.

“조용한 선행”이 남긴 울림
유재석의 기부가 특별한 이유는 ‘조용한 선행’에 있다. 그는 기부 사실을 직접 알리거나 홍보에 활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속 단체나 수혜자들이 뒤늦게 사실을 공개하면서 알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행보는 연예계 내외에서 “진짜 기부 천사”, “선한 영향력의 표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기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한 실천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 관심에서 비롯된다. 특히 여성청소년, 미혼모, 노인, 장애인, 재난 피해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많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사회적 파장과 기부 문화 확산
유재석은 올해도 남몰래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이미 30억 원이 넘는 누적 기부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여성청소년의 보건위생 지원부터 각종 재난 구호, 소외계층 복지까지, 그의 선행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조용히, 그러나 꾸준하게 이어지는 유재석의 나눔은 연예계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울림과 긍정적 변화를 남기고 있다. 유재석의 행보는 “선한 영향력”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진정한 기부 천사의 표본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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