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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매일 마시면 오히려 수명 깎이는 이유”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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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유는 뼈 건강과 단백질 보충의 대표 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층에게 필수적으로 권장되며 국민 건강 식품처럼 자리잡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학계에서는 매일 우유를 섭취하는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과도한 섭취는 심혈관 질환, 당뇨, 심지어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는 다수의 역학 연구가 발표되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연 우유가 정말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음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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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도한 갈락토오스 섭취, 체내 산화 스트레스 유발

우유에는 유당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유당은 체내에서 갈락토오스와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문제는 갈락토오스가 장기간 축적될 경우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염증 반응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연구팀은 우유를 하루 3잔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골절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 연구는 20년 이상 1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인구 집단을 추적한 결과로, 우유 속 갈락토오스가 노화 가속, 조직 손상,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생화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는 우유 한 잔의 ‘영양’이 시간에 따라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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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유 단백질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의 관계

우유는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이 단백질이 체내에서 성장호르몬 유사 작용을 한다는 점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우유 섭취는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수치를 상승시키는데, 이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면서 암세포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비판도 많다.

IGF-1 수치가 높아질수록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으며, 특히 중년기 이후에는 이러한 호르몬성 암의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우유가 단순히 뼈 건강에만 좋은 음식이라는 인식은, 나이대와 성별에 따라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맹점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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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칼슘의 역설, 뼈 건강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우유는 칼슘 함량이 높아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지나친 칼슘 섭취가 체내 칼슘 대사 균형을 무너뜨리고, 신장에 무리를 주며, 관절 내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우유 속 칼슘은 인과의 비율이 높아, 체내에서 흡수율이 낮고 오히려 뼈 속 칼슘을 배출하게 만든다는 연구도 있다.

게다가 많은 우유 소비국가에서 오히려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은 ‘칼슘 역설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미국과 북유럽이 해당된다. 칼슘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뼈가 튼튼해지는 건 아니며, 뼈 건강은 마그네슘, 비타민 D, 비타민 K 등과의 복합 작용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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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 건강과 면역 균형에 미치는 악영향

우유에 포함된 유당은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에게 복통, 설사, 복부 팽만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의 약 70%가 유당 소화 능력이 떨어지며, 유제품 섭취가 장내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다수 존재한다.

더 나아가, 우유 단백질은 일부 사람에게 자가면역 반응을 유도하거나, 장 점막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장누수증후군(leaky gut)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만성염증, 알레르기 질환, 면역계 이상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결국 매일 한 잔씩 마시는 우유가 장 건강을 망가뜨리고 면역 균형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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