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하고 나서 다시는 결혼 안 한다 했지만 “5살 연하 남자친구랑 눈 맞아” 결혼 한 여배우

해시태그 2025.06.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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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데뷔와 다양한 활동, 그리고 첫 번째 결혼

김준희는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해 가수로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짱’, ‘오! 브라더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도 활약했다. 예능 ‘팔로우미 2’ 등에서 MC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06년에는 그룹 지누션의 지누와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이혼 후 김준희는 “한 번 다녀온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 그 뒤로 깨달음을 얻었고, 엄마와 더 친해졌다”고 밝히며, 결혼과 이혼을 통해 인생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음을 전했다.

재혼에 대한 생각의 변화와 두 번째 사랑

이혼 후 한동안 김준희는 “더 이상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결혼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어머니는 “빨리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손자 손녀를 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2020년, 김준희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의 재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고,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실”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소규모 가족 결혼식과 쇼핑몰 동업자의 탄생

2020년 5월 2일, 김준희는 가족과 친지만 초대한 비공개 스몰웨딩을 올렸다. 남편은 5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함께 쇼핑몰을 운영해온 비즈니스 파트너이기도 하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조용하게 치러졌으며, 김준희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지키고 있다.

사업가로서의 성장과 새로운 도전

김준희는 20년간 온라인 패션 쇼핑몰을 운영하며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최근에는 고물가와 온라인상 악성 고객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운영하던 쇼핑몰과 브랜드를 정리하고, 뷰티 브랜드 등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고객들의 응원 덕분에 버텼지만, 건강 악화로 인해 더는 버티기 어려워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또 다른 브랜드 사업을 이어갈 계획임을 전했다.

결혼 4주년, 리마인드 웨딩으로 다지는 부부애

2024년 7월, 김준희는 결혼 4주년을 맞아 남편과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SNS에 “하루하루 깊어가고 닮아가는 우리의 앞날에 기쁜 일만 있지는 않을 거라고, 슬퍼도 기뻐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한 날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더 성숙하고 깊어가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지는 관계를 자랑하며, 서로를 의지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