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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AMG 4기통 C63, 결국 역사속으로.. 하이브리드 직렬 6기통 신형 V8로 전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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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마력에도 고객 반응 싸늘”.. AMG, 4기통 PHEV 엔진 포기 수순

●유로7 규제 앞두고 고비용 저반응 M139 엔진 퇴출.. 직렬 6기통과 V8 부활 예고

●차세대 C63, E53의 3.0L 직렬 6기통 하이브리드 탑재 가능성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AMG가 마침내 고백했습니다. 2022년 출시 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4기통 PHEV 엔진 M139가 결국 단종 수순에 들어갑니다. AMG 내부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C63 S E 퍼포먼스에 탑재된 이 고성능 파워트레인은 671마력이라는 수치적 성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왔습니다.

고객은 ‘숫자’보다 ‘감성’을 원했다… 하지만 현실은?

기존의 4.0L V8 바이터보 대신 등장한 2.0L 4기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제원상 출력만 놓고 보면 훨씬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전동화와 사륜구동 시스템의 도입으로 차량 무게가 급증하며 AMG 특유의 민첩한 감성과 역동적인 사운드는 퇴색됐습니다. 특히 ‘C63에 4기통이라니’라는 정서적 반감이 꽤 컸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AMG 딜러들은 C63 S E 퍼포먼스, 그리고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GLC63 S E 퍼포먼스를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기 모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불과 4.8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16km 정도의 전기 주행만 제공해, 실효성 측면에서도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단종의 또 다른 배경으로는 2026년부터 본격 적용될 유로7 배출가스 규제가 있습니다. 내부 제보에 따르면, AMG는 M139 4기통 엔진을 새로운 규제에 맞추기 위해 막대한 개발 비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지속하는 대신 전략 전환을 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AMG가 완전히 전동화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내연기관의 감성과 고성능을 유지하되 하이브리드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차세대 C63, 직렬 6기통 혹은 신형 V8로 귀환?

AMG는 현재 E53 모델에 사용되는 3.0L 직렬 6기통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차기 C63에 탑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다만, 현행 기준으로는 603마력에 불과해 기존 C63 S E 퍼포먼스보다 출력이 낮습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한 파워업이 병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AMG가 완전히 새롭게 개발 중인 플랫플레인 크랭크 V8 엔진도 눈길을 끕니다. 이 엔진은 보다 감성적이고 고회전 특성이 강조된 레이싱 기반 설계로, 차세대 AMG 플래그십 모델에 우선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용화 시점은 이르면 2027년, 늦으면 2030년 전후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C43(420마력), SL 43(380마력) 등 여러 AMG 라인업에서 사용되는 비하이브리드 M139도 향후 단종 대상입니다. 여기에 AMG 엔진을 공급받는 로터슷 에미라 역시 대체 엔진을 물색 중인 상황으로, 전반적인 파워트레인 개편이 예상됩니다.

다시 ‘소울’을 되찾으려는 AMG의 선택

C63에 4기통을 넣는다는 실험은 결국 실패로 귀결되었습니다. AMG는 강력한 출력보다 브랜드 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에 귀기울인 셈입니다. 이제 AMG는 직렬 6기통 하이브리드와 V8 엔진이라는 보다 전통적인 해답을 준비 중입니다. 팬들에게는 아쉬움 속의 희망이, 시장에는 새로운 반전이 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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