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문 열자마자, 집 앞에 검은 벌레 떼가 보이셨나요?
작은 벌레가 얼굴에, 머리카락에 달라붙어 성가신 경험 있으셨죠?
이름부터 낭만적인 ‘러브버그’, 하지만 여름엔 정말 불청객일 뿐입니다.
유해하지 않지만 불쾌한 러브버그

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물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두 마리가 붙어다니며 떼로 몰려드는 습성입니다.
이 벌레는 햇빛, 열, 땀 냄새, 이산화탄소에 반응합니다.그래서 사람이 많은 공원, 땀이 나는 머리와 목 주변에 잘 달라붙습니다.
러브버그, 이렇게 피하세요

1.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어두운 색을 좋아합니다. 흰색/밝은색 대신 어두운색 계열 옷을 착용하세요. 또 모자나 목수건도 톤다운된 색상을 추천합니다.
2. 땀이 많이 나는 모자·목 뒤 보호하기
러브버그는 열이 나는 곳을 좋아합니다. 야외 활동 시 모자와 수건으로 머리와 목 뒤를 덮어 접근을 줄여주세요.

3. 강한 향수·로션은 피하기
강한 향도 유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외출 전엔 땀냄새를 줄이고, 향수는 최소화하세요.
4. 집 안 유입 막기 방충망·커튼 철저히
러브버그는 작은 틈으로도 잘 들어옵니다. 밤엔 빛에 반응해 창문으로 몰려드니 커튼 꼭 닫아주세요.
5. 붙었다면 바로 ‘살살 털어내기’
억지로 잡으면 점액이 묻을 수 있으니, 부드럽게 털어내거나 휴지로 살짝 제거하세요.
오늘부터는 옷 색, 모자, 방충망만 잘 챙겨도여름 불청객 스트레스 절반은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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