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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투기는 줄이고 대신 이것을 더 늘린다?” 천조국이 더 강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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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국방 개편, 이제는 무기보다 효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26회계연도 국방예산에서 상징적 무기였던 F-35 스텔스 전투기 구매를 줄이는 대신, 실전에서 효용성이 입증된 미사일·드론·방어체계 중심의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국방 예산의 규모는 천문학적이지만, 내용 면에서는 확실한 재편이 시작됐습니다.


F-35 스텔스기 감축…구매 수량 30% 이상 줄여

미국 국방부가 2026년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예산안에서 F-35 스텔스 전투기 구매 수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부는 F-35를 47대만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2025년 예산에 반영했던 68대보다 30%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실제로 바이든 행정부는 74대를 구매해 배치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수치를 크게 낮춘 것입니다.

F-35는 미국의 상징적 5세대 전투기로, 각국 수출과 동맹국 배치를 통해 군사 외교의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고비용·저효율 논란과, 장기적인 운용 부담이 문제로 지적되며 전력 재조정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핵심은 장거리 타격력과 실전 무기

트럼프 행정부는 대신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 확보에 중점을 뒀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예산에서 합동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JASSM-ER), 장거리대함미사일(LRASM) 등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미사일들은 태평양 전역을 겨냥한 작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자산입니다.

특히 공군은 광역 작전 반경을 요구받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고려해 미사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실시간 타격 능력과 교란 회피력을 동시에 갖춘 최신형 미사일 체계를 확보하려는 계획입니다.


드론 예산 확대…‘가성비 무기’로 재평가

소형 드론에 대한 예산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보여준 전술적 효용성에 근거한 결정입니다. 저비용으로 정찰·공격·기만작전까지 가능한 드론은 이미 전쟁 양상을 바꾸는 무기체계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예산 확대는 단순히 드론 수량 확보를 넘어, AI 기반 자율 드론, 군집 비행 시스템 등 차세대 무인기 기술을 전력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골든 돔’ 250억 달러…트럼프판 미사일 방어망 구축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항목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골든 돔(Golden Dome)’입니다. 이는 미국 전역에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반영한 것으로, 총 250억 달러(약 34조 원)의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북한과 이란, 중국 등 잠재적 핵위협 국가들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핵심입니다. 고고도 요격체계, 지하벙커 탐지 시스템, 저궤도 위성 요격 레이더 등 차세대 기술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구조조정도 포함…노후 전력 퇴역 및 병력 감축

비용 절감 차원에서 노후화된 무기와 인력에 대한 정비도 병행됩니다. 국방부는 A-10 공격기 162대를 전량 퇴역시키기로 했으며, 해군 군무원도 약 7,286명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급여, 정비 비용을 감축하고 미래형 전력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또한 군 급여는 3.8% 인상이 반영되어 병사들의 처우도 개선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통적 전력 중심의 병력 유지보다, 빠른 전장 적응력을 갖춘 스마트 전력 위주로 개편 중입니다.


‘첨단무기보다 실용무기’…미 국방전략 대전환

전임 정권들이 첨단 무기 중심으로 국방비를 운용해왔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실용성과 효율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틀었습니다. ‘적은 숫자의 스텔스기보다 정밀 타격 가능한 미사일과 드론이 더 강력한 억지력’이라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특히 ‘골든 돔’ 프로젝트는 미국 방산 역사에서 전례 없는 규모로, 미 본토 방어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국가 차원의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방 개편을 두고 미국 안팎에선 “트럼프가 전통적 ‘천조국’ 전략을 탈피하려 한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8년 재집권을 노린 군사 기반 다지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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