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유통기한” 이 제품은 꼭 확인하세요, 편의점 점주도 헷갈립니다

“편의점 유통기한” 이 제품은 꼭 확인하세요, 편의점 점주도 헷갈립니다

냉장 음료는 ‘제조일’ 표시, 유통기한과 혼동 주의

편의점에서 우유, 요구르트, 탄산수 등을 집을 때 한눈에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으신가요?

그런데 일부 냉장 음료는 ‘유통기한’이 아닌 ‘제조일자’만 표시돼 있어 소비자가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산균 음료는 ‘제조 후 14일 이내’ 등으로 안내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주도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품 뒷면에 표기된 날짜가 제조일인지, 유통기한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날짜만 보고 안심하지 말고, ‘표기 형식’을 먼저 읽어보세요

샌드위치·김밥류는 제조시간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편의점 조리식품 중 가장 유통기한이 짧은 품목이 바로 샌드위치와 김밥류입니다. 대부분 1일 유통이지만, 제조 시간이 아침 5시~10시 사이로 찍혀 있어 오후에 사면 실제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았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실온 진열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중독 위험이 커지므로, 가능하면 오전에 구매하거나, 냉장 상태가 유지된 제품만 선택하세요.

샌드위치, 김밥은 오전 중 구매 + 냉장 확인이 안전합니다

달걀, 삶은 계란 제품은 반드시 당일 섭취

편의점에서 자주 보이는 ‘삶은 달걀’은 간편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상 보관에 매우 민감한 제품입니다.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로 짧고, 냉장 상태가 미흡하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껍질이 까져 있거나 진공 포장된 제품일 경우에도 구입 후 즉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실온에 오래 놓여 있었던 제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삶은 계란은 구입 후 6시간 내 섭취가 가장 안전합니다

냉장 치즈·햄 슬라이스 제품도 유통기한 자주 변경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슬라이스 치즈나 햄 제품은 생산 로트에 따라 유통기한이 들쭉날쭉합니다. 특히 가격 할인 코너에 진열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경우가 많아 구매 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냉장 보관을 제대로 안 했거나, 반복 진열된 상품은 색이 바래 있거나 결로가 생길 수 있으니 제품 상태도 함께 체크하세요.

유통기한 임박 할인 제품은 색, 냄새까지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이런 습관은 반드시 피하세요

유통기한 날짜만 대충 보고 구매하기

샌드위치·김밥류를 저녁에 구매해 다음날 먹기

냉장 제품을 실온에 오래 들고 다니다 섭취하기

할인 코너 상품을 무조건 저렴하다고 집는 습관

편의점은 회전율이 빠르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유통기한 관리가 더 복잡합니다. 제품마다 표기 방식과 유통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꼼꼼히 살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편의점 제품은 ‘날짜만’이 아니라 ‘방식’을 확인하세요

편의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유통기한 방식’입니다

특히 냉장 간식류나 조리 제품은 몇 시간 차이로도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산 김밥과 저녁에 산 김밥의 유통 안정성은 완전히 다르며, 제조일자 표기 음료는 직접 계산해야 안전합니다.

꼼꼼하게 본 사람이, 오래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

1 일부 음료는 유통기한이 아닌 ‘제조일자’만 표기되어 혼동 주의

2 샌드위치·김밥은 유통기한보다 ‘제조 시간’을 확인해야 안전

3 삶은 계란 제품은 즉시 섭취 권장, 보관 상태 따라 위험 증가

4 슬라이스 햄·치즈는 유통기한 임박 할인 제품일 가능성 높음

5 단순 날짜보다 표기 방식과 보관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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