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대표 부부, 파란만장 34년의 기록
개그맨 김학래와 배우 임미숙 부부는 34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연예계에서 ‘가장 극적인 부부’로 손꼽힌다. 이들의 인생에는 불륜, 도박, 사업 실패 등 숱한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끝내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지금은 누구보다 돈독한 관계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0억 빚의 시작, 그리고 119통의 각서
김학래는 결혼 후 사업에 손을 댔다가 연이은 실패와 도박 문제로 100억 원이 넘는 빚을 떠안았다. 경제적 위기가 심각해지자, 임미숙은 남편에게 “재산 모두 양도”, “아파트 소유권 이전” 등 내용의 각서를 119통이나 받아야 했다. 부부 사이의 신뢰는 바닥까지 떨어졌고, 이혼 위기까지 내몰렸다.

임미숙의 헌신, 중식당 22년과 홈쇼핑 신화
하지만 임미숙은 포기하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22년간 중식당을 운영하며 빚을 갚아나갔다. 사업이 안정되자, 임미숙은 홈쇼핑 사업에 도전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그녀의 탁월한 경영감각과 근성, 그리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두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모든 빚 청산, 그리고 ‘졸부’의 삶
부부의 노력은 결국 결실을 맺었다. 100억이 넘는 빚을 모두 청산하고, 김학래는 “능력자 와이프 덕분에 졸부처럼 산다”며 웃었다. 현재 그는 2억 5천만 원 상당의 포르쉐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를 타고 다닌다. 이 명품 차량은 임미숙이 남편의 칠순을 기념해 선물한 것이다. 김학래는 이 차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절친 최양락의 시승 요구도 단칼에 거절할 정도다.

부부의 화해와 새로운 시작
임미숙은 “남편이 60세 때부터 외제차를 타고 싶다고 해서 사줬다. 이번엔 ‘내가 얼마나 더 살겠냐’며 포르쉐를 원해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 선물은 두 사람의 화해와 돈독한 관계를 상징한다.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는 “이제는 서로를 믿고, 함께 웃으며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능력자 아내 덕분에’ 다시 웃는 부부의 진짜 성공기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는 100억 빚, 119통 각서, 사업 실패, 도박 등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다시 일어섰다. 지금은 “능력자 와이프 덕분에 졸부처럼 산다”는 농담을 할 만큼, 경제적·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가정의 가치, 용서와 신뢰,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앞으로도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보여줄 새로운 도전과 행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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