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lliner 커스터마이징, 한계를 넘어선 맞춤 제작
Bentley는 자사 고급 모델에 111가지 외장 컬러, 460억여 가지 옵션을 제공하지만, 한 미국 고객은 여기서 만족하지 못했다. 이에 Bentley 맞춤 제작 부서인 Mulliner가 직접 개발한 ‘캔디 핑크(Candy Pink)’ 컬러가 적용된 Bentayga EWB 모델이 탄생했다. 이 차량은 기존 범위를 벗어난 완전 맞춤형 컬러로, 일반 옵션 차원을 넘어선 진정한 소장 가치를 제공한다.

강렬한 색상 대비, 블랙라인 디자인
이 특별한 Bentayga는 외장뿐 아니라 블랙라인 스펙이 적용되어 시각적 충격을 극대화한다. 전면 그릴, 루프랙, 윈도우 트림, 배기구 등이 글로시 블랙으로 마감되어, 핑크의 대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Privacy Glass(후방 틴팅 유리)**와 22인치 블랙 휠이 조화를 이루며, 스타일리시한 SUV 전형을 탈피한 개성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세련된 실내, 체리 블라썸 디테일
실내는 블랙 가죽이 기본이지만, 체리 블라썸(Cherry Blossom) 컬러 스티치와 레더 디테일을 적용해 외관과의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트림, 시트 곳곳에 체리 블라썸 가죽이 사용되었으며, 바닥 매트 끝단에도 동일한 스티치가 들어가는 등 내부 디테일을 한층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리어 캐빈, 럭셔리 동반석의 정수
뒷좌석 공간에는 Airline Seat 사양이 도입되어 22방향 전동 조정과 마사지 기능, 자동 온도 감지 기능이 제공된다. 여기에 Mulliner Bottle Cooler와 두 개의 크리스털 샴페인 플루트가 포함된 무드가 더해져 이동 중에도 최상의 편안함과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Bang & Olufsen 오디오 시스템까지 갖추어, ‘이동하는 고급 라운지’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Mulliner 선택, 고객 개성 반영의 흐름
Bentley에 따르면 Bentayga 구매자의 약 70%가 Mulliner 옵션을 최소 하나 이상 선택할 정도로 개인화(Customization)가 최근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캔디 핑크 Bentayga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가 고급 브랜드의 개성 강화를 어떻게 이끄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이다.

‘나만의 Bentley’ 시대 도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색상 변경이 아니라, 고객의 감성과 개성을 반영한 최상위 맞춤 자동차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111가지 표준 컬러에 만족하지 못한 한 고객의 요청이 ‘나만의 Bentley’ 문화 확산에 기폭제가 되었으며, 향후 Bentley는 이러한 개인화 전략을 강화해 럭셔리 브랜드 경쟁에서 한층 고유한 포지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다른 맞춤 사례나 Bentley의 향후 전략, 럭셔리 브랜드 간 비교 분석 등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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