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초 ‘알 카포네 스타일’ 총알 테스트
테슬라는 과거 사이버트럭 출시 연설에서 이를 “알카포네 스타일”로 테스트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톰슨 기관단총(토미건) 드럼탄창 한 통을 발사한 뒤,
내부는 전혀 관통되지 않았고, 외부에 움푹 패인 자국만 남았습니다.
기사를 통해 테슬라는 9mm 권총, MP5 소음기 서브머신건, 산탄총까지 4종 무기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립 실험: JerryRigEverything의 심층 분석
테크 유튜버와 전문가들은 사이버트럭 도어를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실험 내용 요약:9mm FMJ 총탄 – 비관통, 표면만 요철.45 ACP (Hollow Point) – 표면 파열, 내부는 무사.17 HMR & .223 (AR-15) – 두께 관통, 내부 손상.50 BMG – 완전 관통
결과적으로 권총류(9mm, .45 ACP)는 견뎌냈지만,
소총탄(.223)과 고위력 라이플 탄(.50 BMG)은 장갑을 뚫었습니다.

강철 외판과 방탄 유리모델의 실제 성능
사이버트럭 외장은 3mm 두께의 301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하여
9mm 이하 권총 탄에는 충분한 방어력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윈도(유리)는 방탄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실집중 테스트에서 금이 가고 일부 파손이 확인되었으며,
탄도 분산 효과만 확인된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공식 주장과 현실 간 격차
테슬라는 “9mm 방탄, .45 ACP 방어 가능” 수준의 강도를 암시했지만,
실험은 모두 30~40피트 거리에서 수행되었고,
NIJ(미국 형사국 기준) 기준 적용이나 공식 인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방탄 차량”이라 주장하기엔 성능 검증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방탄 기준의 부재
방탄 성능은 거리·탄종·충격 지점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지며,
실제로는 NIJ 레벨 IIIa 이상, 아니면 IV급급 차량이어야 라플라이탄까지 완벽 방어가 가능합니다.
사이버트럭은 권총 탄 방어 수준에서만 뛰어난 성능이며,
소총탄이나 라이플 탄에 대해서는 무력한 수준입니다.

총알 시험을 통해 드러난 진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는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권총 탄에는 강한 저항력소총 탄에는 외판 일부 관통**고위력 탄 (.50 BMG)**에는 흔적 없이 관통
즉, “방탄”이라는 마케팅 문구는 9mm 수준에 한정되며,
실제 군사용 방탄 기능까지 기대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의 실질적 효용
평소 운전자라면 강도 등 근접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정도로
“일상 방어 기능”은 충분합니다.
그러나 군사적 상황이나 중거리 라이플 사용 시, 사이버트럭은 보호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비유하자면, ‘방탄조끼 대신 단단한 방패’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혁신인지 과대포장인지, 그 경계선
사이버트럭은 기존 소비자 차종 대비 외장 내구성이 탁월하며,
마케팅적으로도 ‘강철 차량’으로 대표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탄”이라는 문구는 탄종과 상황에 따라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총알 테스트는 선명히 보여줍니다.
테슬라가 향후 NIJ 인증이나 군용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계획 중이라면,
보다 명확한 방탄 레벨 표시 및 성능 공개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투명한 검증을 통해야 진정한 “방탄 전기차”라는 시장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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