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이유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지원이는 내 머릿속에 ‘우리 식구’로 자리 잡았다. 방송에서 게스트로 나와도, 고정이 아니어도, 항상 자기 몫을 완벽하게 해낸다. 출연료가 아깝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호동, 이수근 등 다른 예능계 대형 스타들과 비교해도 “은지원만큼은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 이유는 은지원 특유의 예능 감각과 독보적인 캐릭터성 때문이다. ‘1박 2일’에서 은지원은 ‘은초딩’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다. 엉뚱하고 솔직한 반응, 의외의 순수함, 그리고 상황을 뒤집는 센스 있는 한마디로 매회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냈다. 나영석 PD는 “지원이는 대본이 필요 없는 예능인”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예능계의 ‘믿고 쓰는 카드’
은지원은 1997년 젝스키스의 리더로 데뷔한 뒤, 그룹 해체 후에도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카리스마 대신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예능 캐릭터로 변신해 대중의 호감을 샀다.
‘1박 2일’에서의 활약은 그를 국민 예능인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후 ‘신서유기’ 시리즈, ‘강식당’, ‘삼시세끼’, ‘윤식당’ 등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에서 빠지지 않고 활약하며, ‘예능계의 믿고 쓰는 카드’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의 성공 공식, 은지원의 역할
나영석 PD는 “수년간 여러 프로그램에서 함께했지만, 은지원은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극찬했다. 은지원은 예능에서 ‘리더’가 아니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한다. 상황이 어색하거나 흐름이 끊길 때, 특유의 무심한 한마디와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의 유쾌함과 센스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한다.

예능에 남긴 족적과 나영석 PD의 신뢰
은지원은 예능에서의 ‘본능적 감각’과 ‘즉흥적 반응’으로, 대본과 연출을 뛰어넘는 살아있는 재미를 만들어낸다. 나영석 PD는 “지원이는 예능의 본질을 아는 사람”이라며, “출연료가 몇십 억이어도 아깝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의 가치를 반드시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예능계의 ‘최고 효율’ 은지원
나영석 PD가 “출연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다”고 말한 유일한 연예인, 은지원. 그는 예능계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자기 몫을 해내며,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1박 2일’, ‘신서유기’, ‘윤식당’ 등 수많은 히트 예능에서 보여준 은지원의 존재감은, 앞으로도 예능계에서 계속 빛날 것이다.
예능인의 진짜 가치는 출연료가 아니라, 매 순간 만들어내는 ‘진짜 웃음’에 있다는 사실을 은지원은 몸소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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