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피로? 폭스바겐은 다시 물리 버튼을 택했습니다.
●ID.2 닮은꼴로 돌아온 ID.3·ID4, 실내까지 완전 탈바꿈 예고
●전기차도 ‘감성 조작’ 시대… 페이스리프트 ID. 시리즈에 돌아온 노브와 스위치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폭스바겐 기술 개발 담당 이사 카이 그뤼니츠(Kai Grunitz)는 최근 외신 Autocar와의 인터뷰를 통해 “ID.3와 ID.4는 ID.2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며 “보다 낮고 넓어진 차체 비율을 지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전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공력 성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의 ID.3와 ID.4는 비교적 단단하고 정제된 외관을 갖추고 있지만, 디자인 면에서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그런 인상을 덜어내고, 좀 더 감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를 가미해 상품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돌아온 물리 버튼”… 사용자 친화적 실내로 변화
특히 주목되는 변화는 실내 구성입니다. 현재 ID 시리즈는 대부분의 기능을 터치 기반 UI에 의존하고 있어 조작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물리 버튼을 포함한 ‘직관적 인터페이스’로의 회귀를 선언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디오 조작을 위한 원형 볼륨 노브가 다시 적용될 예정이며, 기타 공조장치나 주행 관련 기능도 직관적인 스위치 방식으로 구성된다고 전해졌습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수년간 잘 작동해온 시스템이 있다면 굳이 그걸 버릴 이유는 없다”라고 언급해, 이번 결정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 이상의 브랜드 철학 변화임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대시보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도입됩니다. 터치스크린의 반응성, 메뉴 구성, 그래픽 품질 등에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실내 전반의 마감 소재나 공간 활용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상된 효율성과 출력 기대 향후 출시 시기 및 향후 계획은?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지만, 폭스바겐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기모터와 배터리팩 개선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는 주행 가능 거리와 충전 속도, 전반적인 성능 모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ID.3와 ID.4는 각각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ID.3는 주로 해치백 세그먼트, ID.4는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출시되면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 등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ID.3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6년 2분기 중 데뷔할 예정이며, ID.4는 그보다 다소 늦은 하반기 출시가 예상됩니다. 또한 폭스바겐은 2025년 뮌헨 모터쇼를 통해 지프 어벤저(Avenger)와 경쟁할 소형 전기 SUV ‘ID.2X’를 선보일 계획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소형부터 중형까지 EV 라인업을 보다 공고히 하며, ID 브랜드의 실질적인 세대교체에 돌입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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