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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8월 국내 출시… ‘500km 주행’ NCM 배터리 탑재한 준중형 전기 SUV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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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스포티지 대체 가능한 새로운 기아의 전기차 전략 중심에 서다

●’스포티지급 크기 + 500km 주행거리’로 실속형 패밀리 전기 SUV 시장 공략

●보조금 기준 맞춘 합리적 가격… EV3·EV6 사이 공백 채운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가 전용 전기 SUV ‘EV5’의 국내 출시를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기아는 7월 중 고객 계약을 시작해 8월 말부터 첫 출고를 개시하며, 올해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EV5는 올해 기아의 신차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전기차로, EV3와 EV6 사이의 틈새를 공략하는 준중형 SUV입니다. 당초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형 보급 전기차로 개발되었지만, 국내 소비자 요구에 맞춰 고급 사양과 주행거리, 충전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 형태로 재탄생했습니다.

크기는 스포티지급, 가족형 SUV 수요 정조준

EV5는 전장 4,615mm, 휠베이스 2,750mm로 기아의 스테디셀러인 ‘스포티지’와 동일한 차체 크기를 갖췄습니다. 덕분에 실내 공간이 여유롭고, 트렁크 적재 능력도 준중형 SUV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량 외관은 기아 전기차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EV9과 유사한 각진 실루엣과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을 채택해 단단하고 미래적인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그 밖에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터리입니다. 중국형 EV5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국내형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NCM) 배터리로 교체됐습니다. 이를 통해 더 긴 주행거리와 효율적인 충전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국내 EV5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58.3kWh(스탠다드)와 81.4kWh(롱레인지)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500km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EV6 롱레인지(501km)와 유사한 수치로, 전기차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차세대 전기차 기술 집약된 ‘EV5’ 국내 보조금 기준 ‘5300만 원 미만’ 충족 전망

이외에도 EV5에는 기아의 최신 기술이 집약됩니다. 새로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등 반자율 주행 기술도 대거 탑재됩니다. 또한, 기존 V2L(Vehicle to Load)보다 진화한 양방향 충전 기능인 V2G(Vehicle to Grid)도 적용돼, 전력망과 차량 간 에너지 교환이 가능해지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편, EV5의 국내 판매 가격은 4,000만 원 중반~5,000만 원 초반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인 5,300만 원 미만을 충족하는 금액으로, 스탠다드 트림 기준 약 3,000만 원 후반까지 가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기존 EV3(3,995만 원)보다는 조금 높지만, EV6(4,660만~6,242만 원)보다는 낮아 전략적 가격 포지셔닝이 돋보입니다. 기아는 기본 트림 가격을 경쟁력 있게 설정하고, 상위 트림과 옵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기아 EV5는 같은 브랜드 모델인 기아 EV6를 포함해 현대 아이오닉5, BYD 아토3,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와 경쟁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EV5는 스포티지급 차체에 EV6 수준의 주행거리, EV3~EV4 수준의 가격대를 모두 아우르며, 전기 SUV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입지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기아 EV5는 ‘패밀리 전기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보조금 기준에 맞춘 가격, 실용적인 차체 크기, 5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 그리고 첨단 기술까지 갖춘 EV5는 올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기차 캐즘 국면에서 기아가 제시하는 해답, EV5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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