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들 유학 보냈더니…공항에서 사돈 만난 정종철
개그맨 정종철이 아들의 예기치 않은 ‘상견례 상황’을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로 유학 보냈던 아들이 여자친구와 함께 귀국했을 뿐 아니라, 그녀의 아버지까지 동행하며 공항에서 뜻밖의 인사를 나누게 된 것인데요. 정종철은 이 상황을 두고 “때 이른 상견례” 같았다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 “심지어 여자친구 아버지까지…” 공항서 일어난 일
정종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시후가 캐나다에서 방학이라 귀국했는데, 같은 비행기로 여자친구와 그 아버지도 함께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아들의 여자친구와 그녀의 가족을 만난 정종철은 “기분이 묘했다.
웃기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상황은 전혀 계획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서로 인사를 나누며 간이 상견례처럼 흘러갔다고 전했습니다.

💬 “이그이그, 그렇게 좋냐?” 웃음과 먹먹함의 공존
정종철은 귀여운 질투와 뿌듯함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유쾌하게 표현했습니다.
“시후가 영상에서 자꾸 왼쪽을 보길래 왜 그러나 했더니, 여자친구와 그녀 아버지의 뒷모습을 계속 보고 있었더라”며 “이그이그, 그렇게 좋냐?”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습니다.

🧒 유학생 아들이 어엿한 연애까지…아버지의 성장 실감
정종철은 “예전엔 밥 잘 먹고 학교만 잘 다녀도 기특했는데, 이제는 사랑도 하고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도 하더라”며 시후의 성장을 실감했습니다.
아들이 독립적으로 사랑을 하고, 또 부모로서 다른 가족과 인사까지 나누는 모습을 본 그는 묘한 뿌듯함과 허전함을 동시에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자녀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부모의 감정이 진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 ‘옥주부’ 정종철, 요리 유튜버로도 활약 중
한편 정종철은 KBS 15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2006년 황규림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옥주부’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리 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일상 공유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향한 그의 진심 어린 태도가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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