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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운전자 없는 ‘모델 Y’ 자율 배송 성공… 자율주행 기술 새 역사 섰다

유카포스트 조회수  

●”차 안에 사람도, 원격 조작도 없었다”… 테슬라, 공공 도로 자율배송 주행 시연

●8월 ‘로보택시 전용차’ 공개 앞두고 기술 과시… 테슬라의 자율주행 드라이브 본격화

●구글 웨이모와 ‘완전 자율주행’ 기준 놓고 정면충돌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기가팩토리에서 출발한 모델 Y SUV가 운전자 없이 고객이 거주하는 아파트까지 배송 주행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사람 없이 고속도로, 주택가, 주차장을 지나 자율적으로 아파트 앞에 정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를 “우리가 아는 한,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 공공도로 주행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테슬라의 공식 SNS 채널(X·구 트위터)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비어 있는 상태의 모델 Y가 고속도로와 시내도로를 주행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고객에게 ‘로봇이 배달한 차’… 테슬라 모델 Y 머스크의 ‘최초 주장’ 이에 반박 나선 웨이모

아쇼크 엘리스와미 테슬라 오토파일럿 및 AI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오스틴 지역에서 무작위로 선택된 고객에게 차량을 배송했다”라며, “배송된 모델 Y는 공장에서 생산된 일반 차량과 사양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차량은 자율주행 중 최고 시속 116km/h에 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용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버전, 시판 일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기능은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이 분류되며, 사용자 메뉴얼에도 운전자가 항상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번 자율배송에는 차 안에 사람이 없었고, 원격 제어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자사의 기술이 ‘진정한 완전 자율주행(Full Autonomy)’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CNBC는 해당 주장이 기술적·상업적 기준에서 과장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는 이미 미국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LA 등지에서 공공도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 운행하고 있습니다. 피닉스 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고속도로 구간까지 포함한 완전 자율 주행 운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머스크의 주장보다 앞선 사례입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로보택시’ 시장 경쟁

테슬라는 앞서 6월 22일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사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 이른바 ‘로보택시’의 시범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초기 운행은 테슬라의 초청된 인플루언서, 분석가 등의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수석에 안전감독관이 탑승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운영 센터에서 원격 모니터링도 병행 중입니다. 향후 이 시스템은 완전히 자율화되고 상용화되다면, 운전자 없는 차량이 고객을 태우고 이동하는 시대가 현실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경쟁사인 웨이모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라는 측면에서 한 발 앞서 있으며, 테슬라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헌편, 테슬라는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 전용 차량’을 공개할 에정이며, 이날이 자율주행 대중화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머스크는 이전부터 로보택시, 자율배송, 무인주행 등의 계획을 밝혀왔으며, 이번 자율배송 주행 성공은 그 첫 단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법적 기준과 안전성, 보험 이슈, 도시별 자율주행 규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본격적인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테슬라의 자율 배송 주행은 기술 시연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간 없이 움직이는 자동차, 운전자가 없는 배달… 미래는 이미 우리 눈앞에 와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기술을 어떻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일상으로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해답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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