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돗물은 무조건 이렇게 드세요” 오염됐어도 막는 방법입니다
끓이지 않은 수돗물, 배관 속 위험까지 그대로 마십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나오기까지는 안전합니다.
문제는 집까지 오는 과정에서 오래된 수도관을 타고 오며 납, 녹, 박테리아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섞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겉으론 맑아 보여도 내부에 쌓인 침전물, 슬러지 등이 그대로 따라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맑다고 안심 금물, 오래된 배관 속 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끓이는 습관만으로도 90% 이상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3~5분 이상 팔팔 끓이면 박테리아, 미생물, 염소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특히 여름철엔 유충이나 세균 번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끓여 식혀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끓인 물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은 무조건 끓였다 식혀 먹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첫 물은 사용하지 마세요, 10초만 흘려보내도 다릅니다
하루 중 첫 번째로 나오는 수돗물은 밤새 고여 있던 물입니다.
이때 가장 많은 금속 이온과 유해물질이 섞일 수 있으니, 최소 10초 정도는 물을 틀어 흘려보낸 뒤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아침 첫 세수나 양치용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첫 물은 꼭 흘려보내고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정수기와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하세요
정수기를 사용하더라도 안심해선 안 됩니다.
필터가 오염되면 오히려 세균과 찌꺼기가 역류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교체 주기(3~6개월)를 반드시 지켜야 하며, 수돗물 필터 샤워기도 필터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필터는 깨끗한 물이 아니라 오염물의 통로가 됩니다

이런 습관은 반드시 피하세요
물 끓이기 귀찮다고 그냥 정수기 물만 마시기
수돗물을 받아두고 이틀 이상 방치하기
물맛 난다고 정수기 필터 교체 안 하는 습관
끓이지 않은 물로 생과일 주스, 분유 타기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소화기 질환부터 만성 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아이와 노인일수록 더 위험합니다.
작은 부주의가 건강을 서서히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
1 수돗물은 배관 문제로 미세 오염물질이 섞일 수 있음
2 반드시 끓여 식혀 마시는 습관이 가장 안전함
3 첫 수돗물은 최소 10초 흘려보내고 사용
4 정수기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관리
5 끓이지 않은 물로 생식, 조리하지 않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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