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차 부부의 일상과 달라지지 않는 애정
배우 이영애(54)가 21세 연상 남편 정호영(74)과 결혼 15년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유지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이영애는 “남편과 매일 키스한다. 어제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오랜 결혼 생활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매일 한다, 어제도 했다”…부부애의 비결
이영애는 방송에서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매일 한다. 어제도 했다”고 답했다. MC 홍진경이 “뽀뽀 아니냐”고 묻자, “왔다 갔다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결혼 15년차, 21세 연상 남편과의 일상에서 매일 아침 키스와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2009년 결혼, 쌍둥이 육아와 가족 중심의 삶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과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2011년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이영애는 “마흔에 쌍둥이를 자연분만하고, 40대엔 아이들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양평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한 삶을 선택한 그는, 자녀 교육과 가족 중심의 일상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

부부싸움도 ‘존댓말’로…소소한 일상과 진짜 부부의 모습
이영애는 “우리도 부부싸움을 한다. 존댓말로 싸울 때도 있고, 반말로 할 때도 있다. ‘문을 열었네 닫았네’ 같은 사소한 일로도 다툰다”며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만 이런 갈등조차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바탕이 되어, 오히려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스킨십의 힘, 부부 사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전문가들은 부부 사이의 스킨십이 신체적·심리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단순한 포옹, 손잡기, 머리 쓰다듬기, 키스 등은 옥시토신과 같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유대감과 안정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이영애 부부처럼 스킨십이 잦은 커플은 결혼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감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50대의 새로운 도전과 가족의 응원
이영애는 50대에 접어들며 “이제는 다양한 역할, 재미있는 캐릭터를 다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데뷔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도 복귀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있다. 그는 “가족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라며, 남편과 아이들이 자신의 도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요약
- 이영애는 21세 연상 남편과 결혼 15년차에도 매일 키스하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 스킨십은 부부 유대감과 안정감을 높이고, 심리적·신체적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 현실적인 부부싸움과 소소한 일상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애정으로 극복하고 있다.
- 이영애는 50대에도 배우로서 도전을 이어가며, 가족의 응원을 가장 큰 힘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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