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꿈을 닮아, 모델에 도전하는 추사랑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딸 추사랑이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첫 모델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어린 시절부터 엄마 야노 시호를 따라 모델의 꿈을 키워온 사랑이는, 이번 방송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 모델 오디션장에 들어섰다. “무서워”라며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사랑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급성장한 키, 그리고 엄마와의 특별한 유대
현재 키가 167cm에 달하는 추사랑은 1년 만에 무려 13cm나 자라며 모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엄마 야노 시호는 딸의 꿈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직접 워킹을 지도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이는 모델 수업을 함께 듣는 언니들에게 “잘한다”, “괜찮다”는 칭찬을 들으며 조금씩 자신감을 쌓아갔다.

오디션장 속 긴장과 도전, 그리고 솔직한 성장통
오디션 현장에 들어선 사랑이는 심사위원 앞에서 “나 화장실 가고 싶어”라고 말할 만큼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워킹을 선보였다. 그러나 실제 심사에서는 하체에 힘이 부족해 워킹이 흔들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자기 몸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더 필요하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진심 어린 충고, 그리고 터져버린 눈물
심사위원의 진지한 충고를 들은 사랑이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계단에 숨어 울음을 터뜨린 사랑이의 모습은, 꿈을 향한 첫 도전에서 느낀 부담감과 아쉬움, 그리고 성장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엄마 야노 시호 역시 딸의 눈물에 함께 울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랑이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엄마와 딸, 함께하는 도전의 의미
야노 시호는 사랑이의 도전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엄마로서의 마음과 모델 선배로서의 조언을 동시에 전했다. 사랑이의 눈물은 단순한 실패의 아픔이 아니라,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임을 엄마는 잘 알고 있었다. 야노 시호는 “실패도 경험이고, 그걸 통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며 사랑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동료들의 응원과 새로운 다짐
함께 모델 수업을 듣는 언니들은 사랑이의 워킹을 칭찬하며 “충분히 잘했다”고 격려했다. 사랑이 역시 눈물을 닦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첫 오디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사랑이는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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