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7월 1일 공개되는 화제의 영화 ‘육사오’

2022년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였던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가 2025년 7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57억 원짜리 로또 용지가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넘어가면서 벌어지는 남북 군인들의 코믹한 접선극을 그리고 있다.

‘육사오’의 제작비는 50억 원으로,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198만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165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극장 개봉과 VOD 서비스를 통해 총 197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한국 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446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이 영화는 전국케이블TV 사업자들이 공동 출자한 VOD 회사의 첫 투자 영화로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케이블TV 회사들이 큰 수익을 올려 여러 회사를 살린 영화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군인 박천우 병장은 우연히 57억 원 로또 1등 당첨 용지를 줍게 되지만, 실수로 해당 용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날아가 버린다. 북한 초소 군인 리용호는 로또 용지를 줍게 되고, 로또 당첨금을 받기 위해 남한 군인들과 협상을 시도한다. 영화는 로또 용지를 되찾기 위한 남한 군인들과 로또를 손에 넣으려는 북한 군인들 사이의 예측불허 코믹 소동극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육사오’는 사회 비판이나 신파 없이 오로지 웃음에만 집중하여 관객들에게 편안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등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코믹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57억 로또를 소재로 남북 군인들의 만남을 코믹하게 설정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는 반응을 불러왔다.

영화는 개봉 초기 큰 홍보 없이도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관객들은 “극한직업 이후 가장 웃긴 영화”, “유치하지만 미친 연기로 설득력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육사오’의 흥행은 저예산 코미디 영화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사회적 메시지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여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넷플릭스 공개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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