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옷처럼 만들어주는” 여름철 세탁 꿀팁 3가지 이것만 기억하세요
땀 얼룩은 빨래 전 선처리가 핵심입니다
여름철 흰옷이 누렇게 변하는 가장 큰 원인은 땀과 피지입니다. 특히 목덜미와 겨드랑이 부위는 매번 세탁해도 변색이 남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땐 세탁 전에 베이킹소다나 주방 세제를 물에 개어 얼룩 부위에 미리 바르고 10분 정도 둔 후 살짝 비벼주세요. 일반 세탁보다 훨씬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헹굼은 두 번 이상, 마지막에는 식초를 활용하세요
여름 옷은 땀 냄새가 깊게 밸 수 있기 때문에 헹굼 과정이 특히 중요합니다.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한 숟갈 넣으면 땀 냄새 제거에 탁월하며, 정전기 방지와 함께 섬유의 색감도 더 오래 유지됩니다. 섬유유연제보다 더 시원하고 깔끔한 착용감을 줄 수 있어 여름철엔 훨씬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건조는 그늘진 곳, 통풍이 핵심입니다
햇볕에 말리면 빨리 마를 것 같지만, 직사광선은 옷감 손상을 일으킵니다. 흰 옷이나 얇은 린넨, 스포츠 기능성 의류는 강한 자외선에 변색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늘지고 바람 잘 통하는 장소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이너웨어일수록 이 방법이 오래 입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고온 세탁은 상황에 맞게 사용하세요
냄새가 심한 기능성 옷이나 운동복은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로 세탁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단, 고온 세탁은 옷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라벨을 먼저 확인하고, 면 티셔츠나 얇은 소재는 미지근한 물이 적당합니다. 너무 자주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오히려 옷이 빨리 낡습니다.

세제 사용량도 ‘적당히’가 정답입니다
더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세제를 많이 쓰는 경우가 있지만, 잔여 세제가 남아 오히려 땀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권장량보다 약간 적게 사용하고, 헹굼을 철저히 하는 것이 옷의 수명도 지키고 냄새도 없애는 방법입니다. 특히 세제 찌꺼기가 흰 옷에 남으면 얼룩처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요약정리
1 여름 옷은 세탁 전 땀 얼룩 부위를 주방세제나 베이킹소다로 선처리
2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 한 방울로 냄새 제거와 정전기 방지
3 건조는 직사광선 대신 그늘지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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