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간호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체포돼 유치장 신세를 졌던 일본 톱스타 히로스에 료코(44)가 자숙 2개월 만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일본 주간지 죠세지신은 3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히로스에 료코가 생일인 이달 18일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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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간호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체포돼 유치장 신세를 졌던 일본 톱스타 히로스에 료코(44)가 자숙 2개월 만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일본 주간지 죠세지신은 3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히로스에 료코가 생일인 이달 18일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연예계 안팎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4월 7일 밤 영화 촬영을 위해 머물던 나라에서 도쿄로 이동하던 중 시즈오카현 내 고속도로 터널 부근에서 대형 트레일러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2023년 불륜 보도를 인정한 뒤 소속사 플람므를 나온 히로스에 료코는 현재 1인 소속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히로스에 료코 공식 홈페이지」
8일 새벽 인근 병원으로 향한 히로스에 료코는 간호사를 발로 걷어차고 팔을 할퀴는 등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히로스에 료코를 상해 혐의로 구류한 경찰은 약물 사용을 의심하고 도쿄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고강도 수사를 펼쳤다.
히로스에 료코는 알코올 및 약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고 피해 간호사와 합의한 점이 참작돼 구류 9일 만인 지난 4월 16일 시즈오카현 하마마츠 니시경찰서에서 석방됐다.
직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 히로스에 료코는 양극성장애, 즉 조울증과 갑상샘항진증 진단을 받았다며 당분간 자숙과 치료를 병행한다고 발표했다. 홍콩 배우 리롄제(이연걸, 61)도 겪은 갑상샘항진증은 일부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며 발생하는 갑상선 중독증이다.
히로스에 료코의 리즈 시절 「사진=히로스에 료코 사진집 ‘RH’ 캡처」
2개월간 조용하던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달 말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에서 복귀를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유료 팬클럽 뉴 필드(NEW FIELD) 회원들에 최근 메시지를 보내고 “그간의 성원에 어떻게든 보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말한 행사가 팬미팅이 될지, 정식 복귀가 될지 불분명하지만 그의 자숙이 2개월 만에 끝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란이 벌어졌다.
영화 ‘철도원’과 ‘비밀’ 등으로 한때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각광받은 히로스에 료코는 2010년 아티스트 캔들 준(51)과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2023년 6월에는 미슐랭 1스타 셰프와 불륜이 드러나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주간지의 불륜 보도로 열도가 떠들썩한 가운데서도 남편에 먼저 이혼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탄을 받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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