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무스란 무엇인가
텐무스(天むす)는 나고야(名古屋)의 대표 주먹밥(おむすび)이자 간편식이다. 밥(ご飯)을 작게 뭉쳐 김(海苔)을 두르고, 속에 바삭한 새우튀김(海老天ぷら)을 넣은 형태가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는 이동 중이나 출출할 때 언제든지 한입에 즐기기 좋다.

맛의 비밀: 겉바속촉(カリッと中しっとり) 조화
겉의 김은 바삭하게 구워져 바다 향이 나며, 밥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새우튀김은 지방과 소금이 적절히 스며 있어 한 입 먹으면 입 안에 바삭한 식감과 새우의 감칠맛이 동시에 퍼진다. 텐무스를 먹을 때는 따뜻할 때가 가장 맛있으며, 차 또는 미소국(味噌汁)과 함께 먹기 좋다.

나고야 대표 텐무스 맛집 정보
대표집 | 텐무스 후쿠노야(天むす 福乃屋) | 1개 180~220엔 | 나고야역 근처, 포장 및 테이크아웃 가능 |
분점 | 센트레아 공항 점 | 1개 200~250엔 | 공항 내 위치, 출국 전 간단하게 즐기기 좋음 |
가정식 | 백반집 텐무스 코너 | 세트 500~700엔 | 정식 반찬과 함께 제공, 현지인 선호 |
노점 | 야시장 푸드코트 | 150~200엔 / 개 | 축제나 시장 골목에서 많이 판매 |
숙소 인근 | 리조트 호텔 카페 | 2개 세트 350~450엔 | 호텔 조식 또는 카페 메뉴로 올라감 |
제대로 즐기는 팁
가게에서 바로 조리된 텐무스는 김이 바삭하고 속이 뜨끈하다. 약간 식기 전 상태에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식었더라도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잠시 데우면 김의 바삭함을 되살릴 수 있다. 테이크아웃이라도 종이 포장만 살짝 벗겨 먹으면 휴대성과 깔끔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텐무스와 함께 즐기기 좋은 조합
- 녹차(緑茶) 또는 미소된장국(味噌汁): 고소하고 간간한 텐무스와 조화로움
- 가쓰오부시 우동(かつお節うどん): 식사로 든든하게 즐기기 좋으며 텐무스와 잘 어울리는 한 끼
- 나고야 명물 테바사키(手羽先): 간식이나 술안주 조합으로 최고의 페어링
한입에 담긴 여행의 간편함
텐무스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나고야 여행의 대표적인 경험이다. 한입 크기로 여행 중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일정에 쏙 들어가고, 맛과 향기가 여행의 감각을 환기시킨다. 나고야에 간다면 텐무스를 꼭 맛보고, 기억에 남는 주먹밥 여행의 한 장으로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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