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조용한 병이라고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혈당이 200을 넘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혈당 200 넘어도 모르는 당뇨 전조증상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갈증과 소변량
당뇨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갈증과 소변량 증가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려고 하고, 이때 포도당과 함께 많은 양의 수분도 함께 빠져나가게 되어 탈수 상태가 됩니다.
특히 밤에 소변을 보러 일어나는 횟수가 3회 이상으로 늘어나거나,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피로감과 무기력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제대로 들어가지 못해 에너지 생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충분히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해도 계속해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50-60대 분들이 이런 피로감을 단순히 나이 탓으로 돌리기 쉽지만, 평소보다 현저히 활동량이 줄어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혈당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야 흐림과 눈 건조감
혈당이 높아지면 눈의 수정체가 붓고 모양이 변하면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당 상태에서는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지고 자주 충혈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안경도수가 맞지 않는 것 같거나, 책을 읽을 때 글씨가 흐릿하게 보인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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