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은 잘 벌지만… 건강은 지쳐버린 개그우먼의 고백
개그우먼 홍현희가 최근 둘째 계획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김영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녀는 “지금도 너무 몸이 힘들다”며, 출산 이후 급격히 변한 몸 상태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여성 호르몬 수치가 올라갔다가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무척 고된 상태라는 것. 그녀는 둘째보다는 당장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육아 앞에서는 누구나 초보, 갈등도 피할 수 없었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의 육아 갈등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신혼 때는 싸우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서로 다른 육아관 때문에 충돌이 잦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밤늦게까지 잠을 안 자는 아이를 두고 “놀게 해줘”라는 본인의 입장과,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이쓴의 의견이 종종 부딪힌다고 설명했다.
🧠 금쪽 전문가 앞에서 들은 의외의 조언
자신이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을 하고 있는 만큼 육아에 대해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었다는 홍현희. 그러나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털어놓은 뒤 받은 조언은 의외였다. “남편에게 육아를 맡기라”는 것이었다.
홍현희는 본인이 너무 마음이 약하고, 자꾸 더 해주고 싶어져 아이와의 ‘경계’가 사라진다고 고백했다. 자신만의 규칙이 없다는 자각은 처음이었다.
🧸 규칙 없는 사랑이 만들어낸 육아의 혼란
그녀는 아이를 향한 애정이 워낙 크다 보니, 무언가 시키기보다 다 해주고 싶어졌다고 했다. 그러나 그럴수록 아이는 더 규칙을 필요로 하고, 자신은 점점 더 혼란에 빠졌다.
제이쓴은 그 틈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오히려 그게 아이에게는 더 안정적인 구조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육아는 감정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몸소 배우는 중이다.
🥇 능력자는 많지만, 진짜 육아 능력은 따로 있다
방송에서도, 수입 면에서도 누구보다 ‘잘 나가는’ 워킹맘 홍현희. 하지만 정작 육아에서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오은영 박사의 조언처럼, 때론 아이와 거리를 두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돈 잘 버는 엄마도, 유명한 방송인도 육아 앞에서는 모두 같은 마음. 그녀의 진심 어린 고백은 많은 부모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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