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땐 몰랐지만, 나이 들수록 조심스러워지는 인간관계가 있다. 특히 어떤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피하게 된다.
단지 불편해서가 아니라,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사람은 멀리하는 게 좋다.

1. 늘 남 탓을 한다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자기 책임은 없고, 주변 사람이나 상황 탓을 한다. 이런 사람과 오래 함께하면 나도 모르게 책임 회피가 습관처럼 배어난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내 인생까지 침전된다.

2. 상대방 기분을 자주 무시한다
말투가 거칠거나, 농담이라며 상처를 주는 말을 자주 한다. 감정 조절을 못 하고 쉽게 욱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지치고, 결국 자존감까지 깎인다.

3. 늘 비교하고 질투한다
친구를 경쟁 상대로 삼고, 잘된 일을 축하해주지 못한다. 칭찬보단 견제, 공감보단 시기심이 많다.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삶을 불안하게 바라보게 된다.

4. 부정적인 말이 습관이다
세상 일부터 사람 이야기까지 뭐든 비관적으로 본다. 대화가 끝나면 기분이 축 처지고, 의욕이 꺾인다. 나이 들수록 삶을 밝게 만드는 사람이 필요한 법이다.

어떤 관계는 오래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를 지켜주는지가 더 중요하다. 불편한 사람에게 애써 맞춰가며 시간을 보내는 건, 나이 들수록 감당할 대가가 커진다.
삶이 무거워질수록 가볍게 해주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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