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선만 20년 탄 선장님이 추천한” 7월 제철 해산물 이것만 드세요
7월엔 ‘붉은 대하’가 최고입니다
제철을 맞은 대하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의 대하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은 적어 다이어트 식단에도 좋으며, 껍질에는 키틴과 키토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대하는 껍질이 딱딱하고 윤기가 흐르며,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굴은 피하고, 전복은 이때가 딱 제맛
여름엔 굴을 피하는 게 좋지만, 전복은 지금이 오히려 알이 꽉 찬 시기입니다. 특히 참전복은 찜이나 버터구이로 즐기면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칼슘, 인, 철분, 비타민 A, B1이 풍부해서 기력 회복에도 탁월하며, 여름철 무기력한 식욕 저하를 막아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단, 신선도 확인은 필수입니다. 냄새가 나거나 살이 흐물거리면 구매를 피하세요.

오징어는 여름이 제철? 네, 지금입니다
‘가을 오징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여름철 생물 오징어는 살이 얇고 부드러워 회나 초무침으로 먹기 좋고, 덜 비릿해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오징어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삶거나 데칠 땐 너무 오래 가열하면 질겨지므로, 30초 내외로 짧게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고등어는 노려야 할 ‘냉동’ 타이밍
제철이 겨울인 고등어지만, 7월엔 냉동 고등어 구매가 오히려 알뜰한 선택입니다.
해동 후 간장 양념으로 조림을 하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으면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반찬이 됩니다.
단, 냉동 고등어는 표면이 말라 있지 않고 살이 붉고 윤기 도는 제품이 신선한 것임을 기억하세요.

소금, 레몬, 식초로 간단한 손질과 보관 팁
해산물은 손질과 보관이 관건입니다. 대하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닦고 지퍼백에 평평하게 담아 냉동 보관하세요.
전복은 솔로 껍질을 문질러 세척 후 냉장,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썰어 냉동하면 오래 갑니다.
레몬즙이나 식초는 비린내 제거에 유용하며, 간단한 양념이나 허브 오일에 재워두면 조리할 때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요약정리
1 7월엔 대하가 제철, 단백질·키토산 풍부
2 전복은 기력 회복에 좋고 여름에 알 꽉 참
3 생오징어는 타우린 많고 피로 회복에 도움
4 냉동 고등어도 조리용으로 실속 있게 활용
5 손질은 소금물·식초·레몬즙으로 비린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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