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만 되면 슬리퍼, 샌들 신으면서 맨발로 다니는 분들 많죠?
시원하다고 맨발 생활을 늘리다 보면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각질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건조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 갈라짐’이 당뇨 초기 신호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발뒤꿈치 갈라짐, 왜 생기나요?

발뒤꿈치는 몸에서 체중을 가장 많이 지탱하는 부위입니다. 여름엔 땀은 나지만 피부는 더 쉽게 마릅니다.
맨발로 샌들, 슬리퍼를 신으면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잦은 마찰로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쉽게 갈라집니다.
문제는 갈라진 뒤꿈치가 자꾸 반복되고, 잘 아물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럴 땐 혈액순환 저하나 당뇨 합병증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뒤꿈치 갈라짐과 당뇨의 관계

당뇨병이 있으면 말초 혈관이 약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발 피부로 가는 영양 공급이 줄어들어 각질이 쉽게 쌓이고, 갈라진 피부가 잘 회복되지 않습니다.
또한 당 수치가 높으면 상처 회복 속도가 늦어지고, 세균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발뒤꿈치 갈라짐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당뇨 초기 관리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갈라짐을 막는 3단계 관리법

1. 무조건 맨발 NO
장시간 맨발로 있는 대신 통기성 좋은 양말, 뒷굽 있는 샌들로 발을 보호해 주세요.
2. 매일 발 보습 필수
씻고 난 뒤 물기를 완전히 닦고 발전용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세요.
자꾸 뒤꿈치가 갈라지고 잘 낫지 않으면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보세요.
갈라진 뒤꿈치 하나에도 몸은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오늘부터 맨발 습관, 보습 습관, 혈당 체크 꼭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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