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 혹시 아직도 ‘이것’을 그대로 쓰고 계신가요? 겉보기에 멀쩡하다고 그냥 쓰는 순간, 당신의 식기와 입속까지 세균이 퍼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의사나 위생 전문가들이 가장 경고하는 유형의 수세미가 있는데요. 알고 보면 주방에서 가장 위험한 오염원이 바로 수세미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천연 수세미는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
천연 소재로 만든 수세미, 특히 ‘헴프 수세미’, ‘천연 섬유 수세미’ 등은 친환경적이고 부드럽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물에 젖은 상태에서 마르기까지 오래 걸리며, 다공성 구조 덕분에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지속되는 주방에서는 하루 이틀 만에 수천만 마리의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깨끗해 보여도, 실제로는 장내 세균과 곰팡이가 가득한 세균 덩어리가 돼 있을 수 있습니다.

2.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위험 신호
수세미에서 쉰내나 곰팡이 냄새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세균과 바이오필름이 형성된 상태입니다.
특히 칫솔처럼 직접 입에 닿는 식기를 닦는 수세미가 오염돼 있으면, 장염이나 식중독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의사들이 수세미에 대해 경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오히려 정기적으로 갈지 않는 수세미는 청소를 하는 게 아니라, 세균을 퍼뜨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3. 일주일에 한 번 교체하거나 전자레인지 소독 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세미를 7일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번 새것으로 바꾸기 어렵다면, 하루에 한 번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 소독하거나,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는 방식으로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수세미나 스펀지 수세미를 사용한다면, 열에 약하므로 소독 방법도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수세미를 최대한 말려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며, 가능하면 사용 후 세워두어 건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집 주방에서 가장 위생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어디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식기나 조리도구에만 신경을 쓰지만, 실상 가장 더러운 것은 수세미일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수세미 교체를 강조하는 이유는, 아무리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도 세균이 가득한 수세미로 닦으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장 당신의 수세미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위생적인 주방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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