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경덕 교수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e967424c-3b2c-432b-8f93-ef683f7bb1bb.jpeg)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 불법 시청한 정황이 포착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중국 최대 영화·드라마 리뷰 플랫폼 ‘더우반'(Douban)에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3’ 관련 리뷰가 2만1천여 건 이상 등록됐다.
아울러 별점 평가에는 5만5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중국 내에서 작품을 본 시청자가 상당수 존재함을 방증했다.
현재 넷플릭스가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만큼 중국 이용자들이 비공식 경로를 통해 ‘오징어게임3’를 시청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징어게임’ 시즌1과 시즌2 역시 중국 내에서 불법 복제 및 무단 유통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개인 SNS를 통해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부끄러움조차 없는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라도 중국 당국이 나서 자국민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의하면 ‘오징어게임3’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5일 연속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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