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치매 예방한다고 아무 약이나 드시진 않으셨나요? TV에서 좋다고 해서 무심코 시작한 약이 오히려 뇌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 예방한다고 먹다가 더 위험해질 수 있는 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혈류 개선제? 부작용 먼저 확인하세요
나이가 들면 뇌혈류가 줄어든다며 흔히 뇌혈류 개선제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약물은 혈압을 낮추는 부작용이 강해 어지럼증이나 실신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은 기립성 저혈압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사 처방 없이 장기 복용은 금물입니다.

기억력 좋아진다? 각성제 계열은 오히려 독
최근 일부 건강보조제나 처방약 중 각성 효과가 있는 성분이 기억력 개선에 좋다고 알려지며 오남용 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분은 불면증, 불안, 심장박동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오히려 뇌에 과부하를 주고 기억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국내외 연구에서도 각성제 계열 약물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인지 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뇌 건강엔 생활습관이 답입니다
치매 중 혈관성 치매는 혈관 건강이 직접적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순환을 돕는 약보다 혈관질환 예방이 먼저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예방입니다.
전문가들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 3, 항산화 영양소는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처방되지 않은 약은 멈추고,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로 뇌를 건강하게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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