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갓경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5002a7a6-9081-4622-ab99-8e741bd90c35.jpeg)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 운전 논란 후 근황을 전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소름 쫙 끼친 역대급 독설! 유명 무당이 이경규에게 쏟아낸 충격적인 발언은? (+사주, 타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이경규가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장면이 담겼다.
제작진이 “댓글로 걱정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이 보인다. 그분들께 한마디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 세상에 제일 정말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며 “날 너무 걱정해 주는데 구독을 더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팬들을 안심시킨 뒤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경규는 약물 복용 후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경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약물 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6월 8일 오후 2시쯤 이경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공황장애와 감기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물의 영향 아래 운전한 혐의를 받고았다.
당시 이경규는 주차요원의 착오로 타인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착각하고 몰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및 약물 검사를 진행했고, 음주 측정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는 “처방받은 공황장애 및 감기약을 복용한 상태였다”고 해명하며 “본인의 부주의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운전한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 조사 직후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저도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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