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출신 박수진, 스캔들과 논란의 연속
박수진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와 밝은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연예계 생활 내내 다양한 남성과의 열애설, 그리고 ‘양다리’ 논란까지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다. 2010년 축구선수 백지훈과 2년째 공개 열애 중임을 인정했으나, 2012년 가수 유노윤호와 공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어 2013년에는 라디오 방송에서 가수 로이킴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또 다른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백지훈과의 결별 공식 발표가 없었던 탓에 ‘양다리’ 논란이 확산됐다. 박수진 측은 “로이킴을 만날 당시 백지훈과는 이미 헤어진 상태”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차가웠다.

배용준과의 결혼, 그리고 하와이 이민
여러 스캔들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수진은 2015년, 한류스타이자 천억대 자산가로 알려진 배용준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박수진이 배용준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배우 박서준의 주선으로 식사 자리를 가진 뒤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13살 차이, 배용준의 재산 등도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2023년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하와이로 이민, 자녀 양육과 가족 중심의 삶을 택했다. 최근에는 약 6개월 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니큐 특혜’ 논란, 여전히 남은 그림자
2017년 박수진은 배용준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나, 이 과정에서 ‘신생아 중환자실(니큐)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한 산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면회 규정 등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심지어 “인큐베이터 순서 새치기로 한 신생아가 사망했다”는 루머까지 퍼졌다. 박수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해명했으나, 대중의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박수진은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하와이에서 조용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근황과 대중의 시선
2025년 7월 기준 박수진은 남편 배용준, 자녀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다. 최근에는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일시 귀국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곧 다시 하와이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와이 이민 배경에 대해선 “자녀 양육과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라는 공식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스캔들과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여전하다. 배용준은 하와이에서 카페를 운영한 경험이 있고, 두 사람 모두 하와이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캔들, 논란, 그리고 ‘한류스타 부부’로서의 삶
박수진은 데뷔 이후 끊임없는 스캔들과 논란, 그리고 사회적 물의까지 겪었지만, 현재는 한류스타 배용준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조용한 삶을 선택했다. 여전히 과거의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지만, 박수진은 별다른 공식 입장 없이 가족과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과거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또 다른 이들은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요약
박수진은 ‘양다리’ 등 다양한 스캔들과 논란을 겪었으나, 2015년 한류스타 배용준과 결혼해 현재 하와이에서 가족과 조용히 지내고 있다. 니큐 특혜 논란 등 여전히 남은 그림자도 있지만, 공식 입장 없이 가족 중심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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