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화장실에서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주부 99단만 아는 절약 방법입니다
화장실에서 쓰는 휴지,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얼마나 쓰시는가요? 아무 생각 없이 줄줄 끊어서 쓰다 보면 하루에만 한 롤 이상 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부 99단은 화장지 하나도 그냥 쓰지 않습니다. 실제로 휴지 사용 습관만 조금 바꿔도, 한 달에 휴지값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겹수’에 따라 낭비가 달라집니다
많은 분들이 휴지를 살 때 ‘두꺼운 게 좋겠지’ 하고 3겹짜리를 고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겹짜리를 넓게 잘 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3겹은 부드럽고 도톰해 보이지만, 자기도 모르게 더 많이 감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사용할 때도 3겹은 과하게 쓰는 원인이 됩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길이가 더 긴 2겹 제품을 선택해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휴지 절약은 ‘방향’과 ‘접기’에 달려 있습니다
롤에서 뽑을 때 ‘위에서 아래로’ 끌어당기면 휴지가 계속 풀려나오며 낭비됩니다.
반대로, 휴지를 벽 쪽으로 당기게 세팅해 놓으면 힘이 더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또한 한 번 사용할 때 3~4칸씩 그냥 감지 말고, 2칸만 잘라 네모나게 접어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제 사용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휴지를 ‘접어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두께가 충분히 보완됩니다.
물티슈 대신 ‘물 묻힌 휴지’가 정답입니다
물티슈를 따로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상 화장지에 소량의 물만 묻혀 쓰면 기능이 거의 비슷합니다.
물티슈는 분해되지 않아 배관 막힘의 원인이 되며, 가격도 비쌉니다.
화장지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거나, 손에 묻은 물기를 활용해 휴지를 적시면 부드러움은 물론 세정력도 좋아집니다. 실제로 이 방법은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더 좋습니다.
휴지 보관법만 바꿔도 오래 갑니다
화장실 안에 많은 양의 휴지를 쌓아두면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품질이 떨어집니다. 이럴 경우 휴지가 부풀고 쉽게 끊어져 더 많이 쓰게 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특히 여름철엔 포장 비닐을 뜯지 말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중요합니다. 사용 중인 휴지도 뚜껑 있는 보관함에 넣어두면 촉촉해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
1 2겹 휴지를 선택해 더 길고 알뜰하게 사용하세요
2 휴지 방향을 벽 쪽으로 세팅하면 사용량이 자연스레 줄어듭니다
3 휴지는 감지 말고 ‘접어서’ 사용하는 습관이 절약의 핵심입니다
4 물티슈 대신 물 묻힌 휴지를 쓰면 비용도 줄고 환경에도 좋습니다
5 휴지 보관은 습기 차단이 중요하며, 비닐을 벗기지 말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조금만 습관을 바꾸면, 화장실 휴지만으로도 한 달 생활비가 달라집니다.
주부 99단들이 몰래 쓰는 이 팁,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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