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RG의 영원한 막내, 25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이름”
2025년 6월 15일, 그룹 NRG의 막내 김환성이 세상을 떠난 지 25주기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여전히 팬들과 동료, 그리고 가요계의 기억 속에 깊게 남아 있다.
1996년 혼성 그룹 깨비깨비로 데뷔한 김환성은, 1997년 NRG로 재데뷔하며 본격적으로 한류 아이돌의 길을 걸었다.

“감기로 시작된 비극, 9일 만에 찾아온 이별”
2000년 6월 6일, 김환성은 평소와 다름없는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입원 3일 만에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곤란이 찾아왔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에도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뇌사 상태에 빠진 김환성은 입원 9일 만인 6월 15일 새벽,
향년
원인은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정확한 병명이 밝혀지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남겼다.

“동료들의 깊은 슬픔과 미안함”
NRG 멤버들은 김환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특히 노유민은 “처음엔 단순 감기라고 생각했다. 링거 맞으면 나을 줄 알았는데,
며칠 뒤 연락이 안 돼 누나와 통화하고, 일주일 후에야 부모님께 소식을 들었다”며
“더 큰
환성이를 생각하면 항상 그립고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팬들과 멤버들이 이어가는 추모와 기억”
25년이 지난 지금도, 김환성의 기일이면
NRG 멤버 노유민은 매년 SNS를 통해
“6월 15일은 NRG의 영원한 막내 안토니오 김환성군의 25주기입니다.
아직까지 환성이를 잊지 않고 추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긴다.
팬들 역시
잊지 않고 그를 추억한다.

“어머니와 동료, 그리고 AI로 복원된 목소리”
2022년 TV CHOSUN ‘아바드림’에서는
AI로 복원된 김환성의 목소리와 영상이
NRG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어머니는 “하늘에서 잠시 외출해 아들이 무대를 선물해준 것
“달려가서 손을 잡고 안아보고 싶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AI 김환성은
“NRG의 일원이라는 게 자랑스러웠어.
두 사람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후회 없는 삶을 살길,

“짧았지만 강렬했던 삶, 그리고 남은 이야기”
김환성은 NRG에서 막내, 서브보컬, 서브래퍼로 활약하며
특유의 고음과 댄스 실력, 그리고 조용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멤버들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가 떠난 후 NRG는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2001년에는 그의 추모곡 ‘비(悲)’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류 1세대 아이돌, 영원한 별로 남다”
NRG는 H.O.T.와 함께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로
국내외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에서의 인기는 대단했으며,
김환성은 한류 스타의 상징적인 인물로 남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당시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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