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는 솔로' 영숙·영수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4-0091/image-eb97c916-3818-4926-a106-4972195b1553.jpeg)
ENA·SBS PLUS ‘나는 솔로’ 26기 출연자 두 명이 사실상 ‘현실 커플’임을 암시했다.
지난 14일 26기 출연자 영수(가명)는 자신의 SNS에 “학교 앞에 이렇게나 가볼만한 곳이 많았구나. 캠핑 의자라 자세가 구부정한 것만 빼면. 11년 만에 이제야 학교 앞 탐방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부산대학교 인근 카페에서 촬영한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영숙(가명)은 해당 게시물에 “부산대 맛집 도장깨기”라는 댓글을 남기며 유쾌하게 반응했고, 영수도 “한참 걸리겠는데”라고 답글을 남기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좋은 소식 있으신 것 같다”, “혹시 YS와 함께?” 등의 추측성 댓글을 남겼고, 두 사람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사실상 교제를 인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또 영숙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대 앞 나들이 – Thanks to YS”라는 멘트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영수와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두 사람이 ‘시간차 럽스타그램’을 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현커 인증’을 한 것과 다름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기 동기 출연자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영철과 상철 각각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관계를 축하했고, 특히 상철은 “영수숙. 근데 영숙이 왤케 예뻐짐?”이라는 농담 섞인 댓글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자 영숙은 “그 분이 사진도 잘 찍더라”고 답하며 사진 촬영자가 영수임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후 영수가 직접 등장해 “추위 참기, 톱질 등등”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댓글 속 ‘그 분’이 본인임을 재치 있게 인정했다.
한편 영수와 영숙의 직업은 교수다. 두 사람은 방송 당시 ‘지성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방송 이전에도 소개팅을 했으며 ‘나는 솔로’를 통해 약 5년 만에 재회해 화제가 됐다.
비록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현실에서는 예쁘게 사귀고 있는 것으로 보이자 네티즌들은 반가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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