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민스님, 미국 시민권과 병역 논란의 내막
‘국민 멘토’, ‘마음 치유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혜민스님이 미국 국적자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성장 과정에서 미국에서 교육받고 시민권을 취득한 그는, 한국에서 군 복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이 오랫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강연, 방송, SNS를 통해 대중적 영향력을 쌓아온 그이기에 “도덕적 본보기가 되어야 할 인물이 사회적 의무에서 자유로운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시민권 취득과 병역 면제의 법적 배경
혜민스님은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신학대학원 등에 진학하며 명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한 후에는 법적으로 대한민국 병역 의무가 면제됐다.
이는 병역법상 해외 시민권자는 자동적으로 병역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계 연예인이나 유학생이 미국 시민권·영주권 취득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례는 유승준(스티브 유), 박효준 등 사회적 논란이 컸던 선례들과 유사하다.

‘병역은 당연’한 사회, 종교인도 예외인가
병역은 한국에서 가장 민감한 의무 중 하나다. 특히 도덕성과 청렴을 강조하는 ‘스님’ 신분은 더욱 그렇다. 공개적으로 “법적으론 문제없지만, 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 일부는 “해외 생활과 학업‧수행이 이유였다면 사실대로 투명하게 말해왔다면 오해 없었을 것”이라며 혜민스님의 소통 방식을 문제 삼는다.
- 반면 “시민권 보유는 사생활일 뿐, 스님으로서의 역할에 영향은 없다”고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대중적 논란과 혜민스님의 태도 변화
혜민스님은 2010년대 후반부터 명상‧힐링 서적과 방송 활동으로 스타가 됐다. 하지만 미국 시민권 보유, 병역 면제, 서울 한복판 고가 아파트 소유 논란 등이 알려지며 “국민 멘토의 이중성”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결국 2020년 ‘자기 성찰이 부족했다’며 모든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최근엔 ‘소박한 삶‧진정성’ 측면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행보를 강조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와 사회적 여파
유명인들의 국적 및 병역 기피 논란은 대중의 신뢰에 큰 영향을 준다. 유승준 사태처럼 한 번 “사회적 의무에서 예외”로 낙인찍히면 수년간 논란이 식지 않는다.

요약
- 혜민스님은 미국 시민권자이자 한국 병역의무 비이행자로, 법적으로 면제받았지만 사회적으로 오랜 논란의 주인공이다.
- 병역, 부동산, 태도 논란 등으로 한동안 활동을 쉬었으나 최근엔 성찰과 변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재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댓글2
건보재정2천명이갉아먹고149만8천명이배상?
병역기간이 짧아져서 3년에서 1년반으로.
건보재정2천명이 갉아먹고 149만8천명이 배상하냐?
병역기간이 길었던 시절에는 오히려 이런 논란이 적었다. 3년이란 복무기간에 대한 국민적 동정이 있었던.. 1년 6개월로 되니 없던 논란이 생긴것이라고 보여짐. 짧아졌는데 굳이 면제를 ?